“이대로 출시되면 대박”…기아 車와는 차원이 다른 모습에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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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픽업트럭 가상 렌더링 화제
기아 타스만과 차별화가 관건
기아 타스만 현대차 픽업트럭
타스만 / 출처: 기아

기아의 새로운 픽업트럭 ‘타스만’이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픽업트럭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기아의 도전이 성공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 모델은 한 디자이너에게 흥미로운 영감을 주며 현대차 버전의 픽업트럭을 상상하게 했다.

현대차, 픽업트럭 가상 렌더링 화제

현재로서는 현대차가 타스만을 기반으로 픽업트럭을 제작할 계획은 없다.

현대차는 이미 미국 시장에서 산타크루즈를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모델로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산타크루즈는 험로 주행에 특화된 타스만과는 달리 실용성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기아 타스만 현대차 픽업트럭
출처: 인스타그램 @theottle
기아 타스만 현대차 픽업트럭
출처: 인스타그램 @theottle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가 기아의 타스만 플랫폼을 활용해 또 다른 픽업트럭을 개발할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

한편, 디자이너 더오틀(Theottle)은 현대차 픽업트럭의 가상 이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픽업트럭을 재해석했다.

타스만, 강력한 경쟁 모델들과 본격 경쟁 예고

이 가상의 모델은 신형 코나에서 가져온 LED 라이트 바와 산타크루즈를 연상시키는 강인한 전면 그릴을 결합했다. 차량 측면에는 코나 특유의 날카로운 주름과 선이 추가되어 독창적인 매력을 더했다.

가장 큰 변화는 타스만의 시그니처인 ‘콧수염형 펜더 플레어’를 제거하고 전통적인 펜더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다. 이는 더욱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 타스만 현대차 픽업트럭
타스만 / 출처: 기아

후면부에도 LED 라이트 바와 새로운 테일라이트 디자인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최근 출시된 기아 타스만은 출시 시 2.5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277마력, 421Nm)과 2.2리터 터보디젤 엔진(207마력, 441Nm)을 제공할 예정이다.

타스만은 래더 프레임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토요타 하이럭스와 포드 레인저 등 강력한 경쟁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라인업 확장을 고민할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그러나 타스만이 보여준 새로운 시도가 시장에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그리고 이로 인해 현대차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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