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하는 니로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오는 3월 가격 및 세부 트림 공개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간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우수한 연비를 지닌 니로가 새로운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돌아왔다.
기아의 소형 SUV 니로는 우수한 연비에 더해 귀여운 디자인 등으로 실용적인 차량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모델 노후화로 인한 판매량 저하 뚜렷

기아의 니로는 매우 우수한 연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부진한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기아의 2025년 판매 실적 통계에 따르면 니로는 지난해 1만3,600대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2024년 대비 무려 9.2%나 감소한 수치다.
반면 니로와 비슷한 차체 크기를 가진 전기차 EV3는 같은 기간 니로보다 약 1.5배 더 많이 팔리며 2만1,212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대비를 이뤘다.
이처럼 니로가 비슷한 차급에서 판매량 약세를 보인 주요 원인은 모델 노후화로 인한 경쟁력 하락 때문이다.
니로는 지난 2021년 11월 2세대 모델이 공개된 이후 약 4년의 세월이 지나 경쟁 차량 대비 상품성이 떨어졌으며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 등도 화면 크기가 작은 구형 모델이라 비판받았다.
외관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더 뉴 니로

이에 기아는 더 뉴 니로 모델을 공개하며 니로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돌입했다. 이전 모델이 2021년 11월 공개 이후 2022년 1월 정식 출시되었으니 무려 4년 만에 상품성 개선 모델이 나온 셈이다.
더 뉴 니로는 전면부를 수평·수직 라인을 강조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을 장착해 다른 기아 차량과 유사한 패밀리 룩을 강조했다.
여기에 측면부는 매끄러운 차체 위의 휠 아치 클래딩과 도어 하단 장식을 통해 SUV다운 강인함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수평적인 뒷문은 차급 대비 차체가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며 하단 범퍼 등의 디자인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더 뉴 니로는 실내에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등 전반적으로 이전 모델보다 상품성이 개선되었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 시작 예정

기아는 오는 3월 더 뉴 니로의 트림별 사양과 판매 가격을 공개한 뒤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 밝혔다. 기아 측 관계자는 “최초의 친환경 SUV라는 헤리티지를 지켜온 더 뉴 니로는 실용적 가치에 기반한 뛰어난 활용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뛰어난 활용성과 더불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완성도 높은 디자인까지 갖춰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더 뉴 니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니로는 ‘2023년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선정을 비롯해 ‘2023 영국 올해의 차’, 독일 ‘2022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