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패러다임 바꾼다” …단 9분 만에 ‘이게 가능해?’, 전 세계 놀라게 한 ‘이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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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 만에 완충 가능한 배터리 등장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개발한 BYD
연이은 판매 부진을 배터리로 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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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블레이드 배터리 공개 / 출처 : 연합뉴스

중국 최대의 전기차 제조사 BYD가 9분이면 완충할 수 있는 ‘블레이드 배터리’ 등을 공개하며 판매 부진 극복을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BYD는 중국 남부 도시 선전에서 발표회를 열고 ‘블레이드 배터리’ 최신 세대 제품과 초고속 플래시 충전 시스템을 공개했다.

5분 안에 70% 이상, 9분이면 완충 도달

BYD는 새 기술이 적용된 자사의 배터리는 10%에서 70%까지 충전하는 데 5분이면 충분하고, 9분이면 거의 완전 충전 수준에 도달한다고 발표했다.

BYD의 왕촨푸 회장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 환경에서도 20%에서 97%까지 12분이면 충전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주행거리는 777km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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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블레이드 배터리 공개 / 출처 : BYD

그러나 이 같은 BYD 측 주장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 등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가 제한적이라는 점, 실제 환경에서는 최적 조건을 구현할 수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동일한 수준의 충전 성능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신차와 초고속 충전기까지 연달아 발표

BYD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며 대표적으로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는 주행 거리 1,000km 이상을 달성했다는 Z9 GT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BYD는 기술발표회를 통해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해당 충전기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BYD는 다이너스티와 오션 시리즈, 럭셔리 브랜드인 양왕 등 다양한 신차 모델을 공개했다. 왕촨푸 회장은 최근 이란 사태가 석유 산업에 미친 영향을 언급하면서 전기차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으며, 배터리에 대해 BYD보다 더 잘 아는 곳은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BYD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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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블레이드 배터리 공개 / 출처 : BYD

BYD의 이번 배터리 기술 발표는 중국 정부가 전기차 업계의 과도한 경쟁을 단속하는 상황 속에서 기술력 과시를 통해 판매 부진 흐름을 극복해 보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BYD는 올해 들어 중국 경쟁사 지리에 판매 1위 자리를 빼앗겼으며, BYD의 주가는 2025년 5월 고점 대비 무려 40%가 하락한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달 BYD의 국내외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9만190대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32만2,846대보다 41.1%나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BYD는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성장한 대표적인 전기차 브랜드였으나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 지원을 통한 고도성장의 대가를 치르기 시작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BYD의 위축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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