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230배 격차 “도저히 답이 없다”…미 국방부에 한국이 내놓은 ‘해법’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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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무인 수상정 / 출처 : 한화디펜스 USA 홈페이지

한국 조선업이 미국 해군의 차세대 자율수상함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동맹 해상 전력의 지형을 흔들고 있다.

HD현대가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 혁신기업 앤두릴과 손잡고 본격적인 선박 건조에 돌입하면서 미 무인함정 시장을 향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10월 진수부터 연말 미국 시험까지 초고속 행보

미국 방산 전문 매체와 업계 동향을 종합하면 앤두릴은 HD현대 등 한국 파트너들과 협력해 첫 자율수상함(ASV) 생산에 착수했다.

공동 개발 중인 이 선박은 올해인 2026년 10월 진수를 목표로 건조 공정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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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무인 수상정 / 출처 : 한화디펜스 USA 홈페이지

10월 진수 이후 시험과 운항 절차에 들어가며, 앤두릴은 2026년 말까지 해당 선박을 인수해 미국 연안에서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의 전통적인 군함 획득 기간에 비해 파격적으로 단축된 속도전이다.

인공지능과 무인화 체계에 특화된 앤두릴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에 HD현대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대량 건조 능력이 결합한 결과로 분석된다.

230배 역량 격차, 하청 넘어 핵심 축으로 부상

양사의 이례적인 초고속 건조 이면에는 중국 해군의 물량 공세에 직면한 미국 국방부의 구조적 한계가 자리 잡고 있다. 미 해군 정보국(ONI) 자료로 알려진 수치에 따르면 중국의 조선업 생산 역량은 미국의 약 232배 규모로 추산된다.

중국 조선소
중국 조선소 / 출처 : 연합뉴스

전통적인 대형 유인 함정만으로 중국의 건조 속도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미국은 유인 함정에 저비용 무인수상정과 자율 해양전력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함대 구상을 통해 수적 열세를 보완하려 하고 있다.

문제는 미국 내 조선소들의 생산 인프라가 이미 한계치에 도달해 무인함정을 대규모로 찍어낼 물리적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앞서 미국 무인수상정 시장 진출을 선언한 한화에 이어 HD현대까지 관련 사업에 뛰어들면서, 미국 방산업계는 한국 조선업의 설계·건조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협력 채널을 넓히게 됐다.

한국 조선업이 단순히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MRO)를 담당하는 하청 기지를 넘어, 미래 동맹 해상 전력의 근간을 직접 생산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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