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원에 제네시스 스펙을?”…’G70 형제차’ 가격 떨어지자, 아빠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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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0 후속 중단 소식에 ‘형제차’ 스팅어 중고차 시장서 재조명
304마력·넓은 트렁크… 20-21년식 ‘마이스터’ 2천만 원대 꿀매물
“G70보다 낫다”… 단종 후 디자인·실용성 갖춘 ‘가성비 펀카’ 등극
제네시스
G70 / 출처 : 제네시스

국산 후륜 스포츠 세단의 상징이었던 제네시스 G70이 사실상 단종 수순을 밟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히려 단종된 지 2년이 지난 ‘기아 스팅어‘가 중고차 시장에서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G70 신차를 사기엔 5,000만 원이 넘는 가격이 부담스럽고, 중고 G70을 사자니 좁은 뒷좌석이 망설여지는 소비자들에게 ‘스팅어 마이스터’가 3,000만 원 언더 예산으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지금이 기회”… 엔카 기준 2,000만 원 중후반대 형성

최근 한 중고차 플랫폼 시세에 따르면, 기아 스팅어의 부분변경 모델인 ‘스팅어 마이스터 2.5 터보(2020~2021년식)’는 주행거리 5~8만km 기준 2,400만 원에서 2,900만 원 사이에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이는 신차 출고가(약 4,000만 원 중반~5,000만 원) 대비 40% 이상 감가가 진행된 가격이다. 특히 G70 동급 연식 대비 시세가 소폭 낮게 형성되어 있어 ‘가성비’ 면에서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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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 / 출처 : 기아

3,000만 원 예산이면 웬만한 주요 옵션이 다 들어간 상위 트림(마스터즈)을 취등록세 포함해서 넉넉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이다.

“G70에는 없는 이것”… 스팅어만의 확실한 한 방

소비자들이 G70 대신 스팅어를 선택하는 핵심 이유는 ‘공간’과 ‘디자인’이다. 두 차량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형제 차지만, 지향점은 완전히 다르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2.5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4마력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낸다. 달리기 실력은 G70과 대동소이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휠베이스(축거)에 있다.

스팅어의 휠베이스는 2,905mm로 G70(2,835mm)보다 70mm나 길다. 덕분에 성인 남성이 타기 힘들었던 G70 뒷좌석과 달리, 스팅어는 패밀리카로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

제네시스
스팅어 / 출처 : 기아

무엇보다 ‘조선의 파나메라’로 불리는 패스트백 디자인 덕분에 트렁크 도어가 통째로 열려, 유모차나 골프백 적재가 훨씬 수월하다. 단종된 지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도로 위에서 시선을 끄는 디자인 또한 중고차 구매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유지비도 ‘국산차’ 등급… 현실적인 드림카

BMW 3시리즈 대비 스팅어의 최대 강점은 경제적인 유지비다.

300마력 이상의 고성능에도 현대·기아 정비망 덕분에 수리비 등 유지비가 수입차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2.5 터보 엔진은 세금과 연비 효율까지 갖춰 데일리카로서 최적의 밸런스를 보여준다.

최근 제네시스 G70 단종 이슈로 국산 고성능 세단의 희소성이 커진 가운데, 성능과 디자인, 정비성까지 고루 갖춘 스팅어 마이스터가 2030 소비자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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