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고질병 싹 잡았다”…연비 2배에 승차감까지 미친 ‘이 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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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독주 속 승차감·연비 불만에 대안 찾는 소비자 늘어
시에나 하이브리드, 연비 17km 괴물 효율·세단급 승차감 호평
중고가 4~5천만 원대 방어… 기름값 걱정 없는 패밀리카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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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 출처 : 토요타

대한민국 가장들에게 기아 카니발은 대체 불가능한 국민 아빠차로 통한다. 광활한 실내 공간과 버스 전용 차로 혜택은 그 어떤 차도 따라올 수 없는 카니발만의 무기다.

하지만 오너들 사이에서는 고질적인 불만도 끊이지 않는다. 3.5 가솔린 모델의 사악한 연비와 디젤 모델의 진동 및 공명음, 그리고 무엇보다 뒷좌석에 탄 아이들이 호소하는 멀미 증상 때문이다.

이에 최근 패밀리카의 기준을 단순한 공간 크기보다 가족들의 안락함과 경제성에 두는 아빠들이 늘어나면서, 카니발의 완벽한 대안으로 토요타의 미니밴 시에나 하이브리드가 중고차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기만 1년?… 시에나는 지금 바로 탄다

최근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카니발의 강력한 라이벌인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4세대, 2021년식 이후)는 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 시세 기준 4,500만 원에서 5,30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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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 출처 : 토요타

이는 신차 가격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감가 방어가 잘 된 가격이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신차 출고 대기가 여전히 길고, 카니발 하이리무진 등의 가격이 6천만 원을 훌쩍 넘기는 상황에서, 즉시 출고가 가능하고 검증된 내구성을 가진 시에나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간다… 연비가 카니발 2배

시에나를 선택한 아빠들이 꼽는 최고의 만족도는 단연 연비다. 카니발 3.5 가솔린 모델의 실연비가 시내 주행 시 리터당 6~7km 수준에 머무는 반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공인 연비 14.5km/L, 실주행 연비는 17~18km/L를 가볍게 넘나든다.

장거리 여행이 많은 패밀리카 특성상, 주행하면 할수록 기름값 차액으로 차량 가격 차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 주유소를 자주 들르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은 덤이다.

승합차 아닌 세단 느낌… 멀미 잡는 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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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 출처 : 토요타

무엇보다 카니발 오너들이 시에나로 넘어가는 결정적인 이유는 승차감이다. 카니발은 구조적 한계로 인해 방지턱을 넘거나 고속 주행 시 뒷좌석이 튀는 현상이 있어 2~3열 탑승객이 멀미를 호소하는 경우가 잦다.

반면 시에나는 토요타의 저중심 설계 플랫폼인 TNGA-K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무게 중심이 낮고, 후륜에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해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에는 카니발을 타다가 아이들이 멀미를 해서 시에나로 바꿨는데, 차 안에서 아이들이 푹 잔다는 후기가 줄을 잇는다.

또한, 전륜 구동 기반인 카니발과 달리 시에나는 전자식 사륜구동(E-Four) 시스템이 탑재되어 빗길이나 눈길 주행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장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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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 출처 : 기아

업계 관계자는 공간은 카니발이 우세하나 주행 질감과 연비는 시에나가 확실히 우위에 있다고 봤다.

유지비 걱정 없이 가족과 편안한 여행을 즐기려는 소비자에게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중고차 시장 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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