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독재자에게 감쪽같이 속았다” …유엔 안보리마저 뚫려, ‘충격적 보고서’ 공개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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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의 사이버 범죄 배후에 중국이 있다.
  • 북한 해커들은 중국의 IT 인프라를 활용 중이다.
  • 북중 간 무기 기술 이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의 사이버 범죄 활동이 중국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 북한 해커들은 중국 영토에서 활동하며, 자금 마련을 위한 사이버 범죄에 관여 중이다.
  • 북한의 사이버 활동에 중국의 IT 인프라가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 중국은 북한에 무기 기술도 제공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

미 연방의회 자문 기구는 북한의 사이버 범죄 활동 배후에 중국이 있다고 보고했다.

북한 해커들은 중국의 고도화된 IT 인프라를 활용해 활동하며, 자금 마련을 위한 범죄에도 관여하고 있다.

  • 북한 해커들은 중국 내에서 활동하며 문제 발생 시 책임 부인을 가능하게 한다.
  • 중국은 지정학적 이익을 위해 북한을 지원하고 있으며, 무기 기술 이전도 의심된다.
  • 북한과 중국 간의 전략적 협력은 미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군 사이버 부대 배후에 중국
중국의 IT 인프라를 원하는 북한
무기 기술도 불법적 이전 가능성
북한군 사이버 공격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주석 /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이 전 세계를 상대로 사이버 범죄 활동을 자행하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는 핵심 기반으로 중국이 지목되었다.

미 연방의회 자문 기구 미-중 견제안보검토위원회(UCESRC)는 미국에 대한 중국의 전략적 도전을 분석한 연례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을 게재하며 북한과 중국의 야합을 우려했다.

북한군 사이버 부대를 지원하는 중국

북한군
북한군 / 출처 : 연합뉴스

UCESRC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북한의 사이버 범죄와 군사 관련 사이버 활동을 지원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한군 사이버 부대는 중국 영토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단순한 첩보 및 정보 수집을 넘어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한 사이버 범죄 등에 관여하고 있다.

UCESRC는 지난 2022년에 미국 의료 기관을 표적으로 발생한 중국 내 북한 해커들의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을 대표적인 예시로 손꼽았으며, 중국에서 일하는 북한의 IT 노동자들도 본업 이외에 사이버 범죄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UCESRC 측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이 지난해 벌어들인 수익은 13억4천만 달러, 한화 1조9천억 원을 넘어서는 금액이다.

중국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북한

북한군
북한군 / 출처 : 연합뉴스

UCESRC는 북한 정권이 중국 내 영토에서 활동하는 북한 해커들의 전략적 가치를 매우 크게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 정권 입장에서는 해커들이 중국의 고도화된 IT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해커가 중국 내에서 활동하는 이상 문제 발생 시 책임을 부인할 수 있다.

또한 북한 내부의 IT 인프라가 교란당하더라도 중국 내 해커들은 정상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사이버 작전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북한 정권의 판단이다.

반대로 중국은 핵 개발 등 북한의 독자 노선에는 불만을 가지고 있으나 지정학적 완충 지대로 북한을 이용할 수 있고, 미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약화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기 때문에 북한의 사이버 공작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중국이 북한의 사이버 범죄를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국은 지정학적으로 북한을 완충 지대로 활용하고자 한다.

  • 북한의 사이버 활동은 중국의 IT 인프라를 통해 용이하게 진행된다.
  • 중국은 북한을 통해 미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견제하려고 한다.

무기 기술까지 주고받는 북한과 중국

북한군 사이버 공격
화성-13형 / 출처 : 연합뉴스

UCESRC는 중국이 북한의 사이버 범죄 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무기에 대한 각종 기술도 넘겨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은 지난 2006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과의 각종 무기 거래를 금지한 이후에도 군사적으로 전용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UCESRC의 보고서에는 북한 최초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화성-13형’의 이동식 발사대가 중국 국유 군수업체의 대형 트럭을 개조한 것이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북한군 사이버 공격
북한 위성 / 출처 : 연합뉴스

또한 미 육군 전쟁 대학 소속의 제이크 박사는 중국이 북한의 자체 드론 프로그램에 기술을 제공했다고 주장했으며 중국은 북한 위성 운영 기술자를 대상으로 한 훈련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고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북한·러시아·이란의 전략적 협력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국도 동맹국과 공조해 동시다발적 위기 발생 가능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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