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발로 중국 선박 격침 완료” …압도적인 韓 무기 위상, 국민들 90%가 모르던 이야기 봤더니

여객기와 함께 구매한 프랑스 미사일
전투기·군함·잠수함에서 운용하는 하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해성 미사일

중국과 일본 등 한반도 주변 국가들이 앞다퉈 해군력을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한국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군사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적의 수상함을 타격하기 위해서는 대함 미사일의 성능이 중요한데 한국은 자체 개발한 해성 미사일과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하푼 등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방해로 도입하게 된 엑조세 미사일

과거 한국은 북한의 해군 전력에 맞서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하푼 대함 미사일 도입을 타진했다. 그러나 한국 해군의 전력 강화를 우려한 일본 자위대 측 로비로 인해 미국은 한국에 하푼 미사일 판매를 거부했다.

그러자 한국은 프랑스와 엑조세 대함 미사일 도입을 협의했다. 당시 프랑스는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엑조세 미사일 판매를 거부하였으나 한국이 에어버스 여객기 4대를 추가로 구매해 주겠다는 과감한 제안을 건네자 프랑스는 엑조세 미사일 판매를 승인했다.

이후 한국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참관하는 훈련에서 엑조세 미사일로 표적을 격침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우리 군은 포항급 초계함에서 엑조세 미사일을 운용했었다.

전천후 대함 미사일로 운용되는 하푼

이처럼 한국이 여객기까지 구매하며 프랑스산 대함 미사일을 도입하자 미국은 뒤늦게 한국에도 하푼 미사일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하푼 미사일은 자유 진영 대함 미사일의 표준이자 다양한 개량을 통해 수상함 이외에도 전투기와 잠수함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공대함 하푼은 최대 사거리가 220km 수준에 육박해 사거리 140km에 불과한 함대함 버전의 하푼보다 80km 이상의 차이를 보여준다.

한국은 공대함, 함대함, 잠대함 하푼을 모두 운용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이며 포항급 초계함의 노후화로 자연스럽게 함께 물러난 엑조세와 달리 지금도 주요 전력으로 운용되고 있다.

한국 기술로 개발 성공한 해성 미사일

하지만 한국이 엑조세와 하푼 등 대함 미사일 전력을 외국산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한국이 보유한 대함 미사일 중에는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해성 미사일이 존재한다.

해성 미사일은 180km의 최대 사거리를 보유하였으며 8개의 변침점을 통해 비행 도중 아군의 함정이나 섬 등을 피해 적을 타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또한 적의 방어망을 회피하기 위해 수면 위로 낮게 비행하는 시스키밍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세종대왕급 구축함과 대구급 호위함 등 우리 해군의 핵심 군함에서 운용되고 있다.

여기에 해성은 필리핀 해군이 다국적 참관단이 참석한 군사 훈련에서 퇴역한 중국산 유조선을 단번에 격침하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재 해성은 우리 해군을 비롯해 필리핀과 콜롬비아 등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유사시 적 함정을 제압할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