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만 봤던 일이 실제로?”..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가슴 철렁한 사연에 모두 ‘아찔’

박항서
출처 : 뉴스1

최근 베트남이 박항서 감독을 찾아 복귀 의중을 물은 가운데, 박 감독이 베트남 감독 시절 겪은 가슴 철렁한 일화를 소개했다.

박항서는 2017년부터 5년간 베트남 축구를 이끌으며 이전에 없었던 승리를 베트남에 가져다 주었다. 

베트남 축구 영웅된 박항서 감독

그는 부임 첫해 U-23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이후 2018년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우승에 이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등의 성취를 이뤘다.

이로 인해 그는 베트남 전국민에게 우리나라로 치면 히딩크 감독과 같은 ‘베트남 축구 영웅’이 됐다. 

박항서
출처 : Vietnam Briefing

그의 인기로 인해 베트남에서 삼성 베트남, 득비엣소시지, 신한은행, K푸드 체인점, VP밀크 등 내놓으라하는 유명 브랜드의 광고 모델을 섭렵하기도 했다.

이처럼 베트남 국민들에게 사랑받은 박항서 감독이지만 당시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항상 안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베트남 택시 납치 당했지만 풀려나

박항서는 지난달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박항서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그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하던 시절) 2018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아내와 함께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다”며 “베트남 도착이 밤 10시쯤 되었는데, 공항에서 택시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멀리서 ‘택시’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려 그 차를 탔는데, 타자마자 음악 소리가 이상하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지불할 돈을 꺼내려고 하니, 계속해서 내 지갑을 쳐다보더라. 그때 기사가 한국 돈 1만원을 내밀며 베트남 돈으로 교환하자고 제안했다”고 했다.

또 “자주 다니는 길이라 길을 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산길로 들어서더라. ‘기사가 나를 몰라보나’ 생각했다”고 그때의 긴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오랫동안 달린 끝에 외진 공터에 차를 세우더니 ‘이건 납치된 거구나’ 싶었다. 기사가 내려 종이에 사인을 하라고 하더라. 그 순간 문을 박차고 나오니, 10명 가량이 차를 마시며 앉아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항서
출처 : 뉴스1

박항서는 “기사는 날 몰랐다. 하지만 ‘그중 한 명쯤은 날 알아볼 수 있었겠지’라고 생각하며 문을 열고 나서니 ‘미스터 박? 박항서?’라고 물었다”며 “그들끼리 대화하는 걸 들어보니 ‘이 사람을 왜 데려왔어? 박항서잖아, 어서 보내야 해’ 같았다. 마치 대장 같은 사람이 나타나 아내와 나에게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그 때는 정말 아찔했지만, 지금은 추억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축구팀 사령탑을 맡았다.

박항서는 베트남 항공사 평생 이용권이 있다며 “비지니스”라고 강조했다. MC 이상민이 “가까운 사람도 추천해서 무료탑승이 가능하냐”고 묻자, 박항서는 “안 된다”라고 전해 주변의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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