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답이었네”…46년 만에 최대폭 오른 금값, 10년 전 강남아파트와 비교해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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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값, 46년 만에 최대 상승
  • 10년간 수익률, 강남 아파트보다 높아
  •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귀환

최근 금값이 46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 10년 전 강남 아파트 대신 금에 투자했다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을 것입니다.
  • 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금값이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값 상승의 주요 원인은 경제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입니다.

  • 10년 전 강남 아파트 대신 금을 선택했다면, 현재 약 200%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 투자자들은 금을 안전자산으로 보고 있으며, 금 보유를 늘리고 있습니다.
  • 금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금값, 오일쇼크 이후 최대폭 상승
10년 수익률, 강남 아파트 앞질러
불확실성의 시대, 안전자산의 왕 귀환
금값
금값 / 출처: 연합뉴스

안전자산의 대명사로 불리는 금의 가격이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46년 만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그렇다면 만약 10년 전, 대한민국 최고의 투자처로 꼽히던 강남 아파트 대신 같은 돈으로 금을 샀다면 결과는 어땠을까. 그 놀라운 결과가 지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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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투자, 강남 아파트보다 나은 선택일까?

46년 만의 ‘골드러시’…무엇이 금을 끌어 올렸나

지난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물 금 선물 가격이 온스당 3,649.4달러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금 보유 순위
금값 / 출처: 뉴스1

올해 들어서만 39% 급등한 것으로, 이는 2차 오일 쇼크로 전 세계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었던 1979년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 금값 상승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최근 금값 상승의 주요 원인은 경제적인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입니다.

  •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불안
  • 미 중앙은행의 독립성 위협으로 인한 달러 가치 하락 우려
  •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이러한 금값 랠리의 배경에는 극심한 경제 불확실성이 자리한다. WSJ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초래한 불안감과 미 중앙은행 독립성 위협에 따른 달러 가치 의구심이 투자자들을 금으로 몰리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기둔화 속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역시 금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전략가는 “현재 상황은 금값 상승을 위한 최적의 조건”이라고 진단했다.

10억의 선택, 강남 아파트 vs 순금

부동산 시장 열기
금값 / 출처: 연합뉴스

그렇다면 10년 전 10억 원으로 서로 다른 선택을 했다면 현재 자산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먼저 2015년, 약 10억 원으로 강남구에 33평 아파트를 매입했다고 가정해 보자. 당시 강남 3구의 평당 평균 가격은 약 3,000만 원대로, 10억 원은 대표적인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는 금액이었다.

10년이 지난 2025년 현재, 이 아파트의 가격은 약 25억 원까지 상승했다. 10년간 15억 원의 차익, 즉 150%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이번엔 같은 10억 원으로 금을 샀다고 가정해 보자. 2015년 국내 금 시세는 1돈(3.75g)에 약 19만 원이었다. 10억 원으로는 약 5,263돈의 금을 살 수 있었다.

금
금값 / 출처: 연합뉴스

10년이 흐른 지금, 국제 금값은 당시보다 200% 이상 폭등했다. 이를 단순 대입해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30억 원을 훌쩍 넘는다.

10억 원을 투자해 20억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두며 200%가 넘는 수익률을 올린 것이다. 투자의 정답은 강남 아파트가 아닌 금이었던 셈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금고로 향하는 자산가들

금값의 고공행진이 이어지자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자산가들은 실물 금 보유를 늘리고 있다.

한국 금 보유 순위
금값 / 출처: 뉴스1

영국의 한 보안 금고 업체 관계자는 “대부분의 자산가 고객들이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금을 팔기보다는 오히려 사 모으고 있다”면서,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내년까지 금고 규모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액 투자자들은 금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리고 있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실물 금 ETF의 순자산은 올해 들어서만 43%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신호가 단기 투자자들까지 금 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대, ‘금의 귀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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