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가스 흔적 발견됐지만 경제성 부족
정부, 6개 유망구조 추가 탐사 추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계속될까?

“2200조 원 기대했는데… 현실은 너무 다르네.”, “첫 시추는 아쉽지만, 남은 6곳에 희망 걸어봐야지.”
한때 2200조 원 규모의 ‘보물’이 묻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던 동해 심해. 하지만 첫 시추 결과, 기대했던 대규모 가스전은 현실이 되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대국민 브리핑에서 “최대 매장 가능성을 보면 140억 배럴 정도”라며, 이는 삼성전자 시가총액(약 440조 원)의 5배에 해당하는 2200조 원 규모일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47일간 진행된 첫 탐사 시추 결과, 가스 흔적은 확인됐지만 상업적 생산이 어려운 수준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첫 시추, 아쉬운 결과… 하지만 의미 있는 발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4일, 동해 울릉분지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첫 탐사 시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대왕고래에서 확인된 가스포화도로는 상업 생산이 어렵다”며, 추가 시추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탐사가 동해 심해의 지질 구조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정부는 “대왕고래의 지질 구조(석유 시스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남은 6개 유망구조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대왕고래 접고, 새로운 가스 유망지 찾는다
정부는 대왕고래를 제외한 6개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부터 해외 오일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는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또한, 울릉분지에서 새로운 유망 구조 14곳이 추가로 발견됐다. 미국 심해 기술평가 기업 액트지오는 최근 한국석유공사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마귀상어’ 등 새로운 유망 구조를 포함한 평가 결과를 전달했다.
다만, 정부는 신중한 입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들 신규 구조에 대한 신뢰성 검증이 아직 남아 있다”며, 데이터 분석이 끝난 후 추가 탐사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성 부족? 그러나 희망은 있다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기대했던 대규모 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탐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의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어떤 전략으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이어갈지, 그리고 글로벌 오일 기업들의 투자가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2200조 원의 꿈’은 사라졌을까, 아니면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질까.



















감당할 일이라면 국민부담을 나눠가지더라도 재 시추 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든 일들이 해봐야 아는 것,
시작이 반이라고 해보는 자에게 언제나 결과는 좋을 것 설령 실패해도…
재시추해 야 합니다
Mb때 사기 당했으면 정신 차렸어야지 벙쉰이 아니고서야.사무실조차 없는 사기꾼에게.쫒아 빙쉰 인증 받으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