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전차는 포탄마저 달랐다” …’이것’ 덕분에 현존 최고, ‘숨겨진 비밀’ 봤더니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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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의 3요소 측면에서 K-2 성능 분석
서방제 전차와 동급 이상의 성능 확보
단점까지 보완한 한국산 날탄의 관통력
K-2 전차
K-2 전차 / 출처 : 현대로템

한국 방산의 성장을 위해 정부 관계자들까지 발 벗고 나선 가운데 K-2 전차가 또 한 번 유럽 시장을 뚫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차의 3요소인 화력, 방어력, 기동성 측면에서 K-2 전차는 기존의 방산 강국이 보유한 전차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우수성을 보여준다.

우수한 관통력과 정밀한 사격 능력 확보

K-2 전차
K-2 전차 / 출처 : 현대로템

K-2 전차는 현대위아에서 자체 개발한 120mm/55구경장 CN08 활강포를 탑재하고 있으며 여기에 K-279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을 사용하면 균질 압연 강판 기준 800mm 이상의 관통력을 낼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 이는 대부분의 적 전차를 충분히 관통할 수 있는 위력이다.

특히 한국은 우수한 활강포 기술에 더해 텅스텐 탄자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차 날탄에 사용되는 텅스텐 탄자는 열화우라늄탄과 달리 표적이 명중하는 순간 탄심이 뭉뚝해지는 머시루밍 현상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한국은 이러한 현상을 개선해 기존의 텅스텐 탄자보다 10% 이상 관통력을 증가시켰다. 또한 K-2 전차는 자동 장전 장치를 탑재해 분당 10발 이상의 사격이 가능하며 정밀한 사격 통제 장치를 갖춰 5km 내외의 거리에서도 표적을 명중할 수 있는 정확도까지 보유했다.

서방의 간판 전차들과 동급 수준의 방어력

K-2 전차
K-2 전차 / 출처 : 현대로템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K-2 전차는 전면 장갑 기준 800mm 초반대의 방어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의 방어력이라면 북한과 중국 등이 사용하는 전차의 날탄을 전면에서 막아낼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미국의 M1 에이브람스 등 서방을 대표하는 주력 전차들과 동급 수준이라 할 수 있으며 여기에 K-2 전차는 적의 대전차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소프트킬 능동 방어 장치를 탑재했다.

소프트킬 능동 방어 장치는 적의 대전차 미사일이 날아올 경우 이를 교란할 수 있는 연막탄 등을 터뜨려 전차의 회피 기동을 지원한다.

다만 여전히 국내용 모델을 기준으로 하드킬 능동 방어 장치가 탑재되지 않았다는 점은 K-2 전차의 방어력에 아쉬운 요소로 남아 있다.

가벼운 중량 덕분에 우수한 기동성 보유

K-2 전차
K-2 전차 / 출처 : 현대로템

K-2 전차는 1,500마력의 엔진을 장착하고 도로에서는 최대 시속 70km, 야지에서는 최대 시속 50km로 기동이 가능하다. 이는 수치만 놓고 봤을 때 M1 에이브람스와 레오파르트2 등 서방의 주력 전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K-2 전차는 다른 측면에서 수치상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장점을 확보했다. K-2 전차의 전투 중량은 56톤으로 60톤을 훌쩍 넘어서는 다른 전차들보다 상대적으로 가볍다.

K-2 전차
K-2 전차 / 출처 : 현대로템

이 덕분에 K-2 전차는 지형의 제한을 덜 받아 원활한 기동이 가능하다는 추가적인 장점을 얻었다. 반면 우크라이나가 지원받은 M1 에이브람스와 레오파르트2는 중량으로 인해 진창 등에서 제대로 기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식별되었다.

이에 한국은 후속 전차인 K-3의 전투 중량도 K-2와 유사하게 설정해 지형의 제한을 덜 받고 기동성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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