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형욱의 아르바이트 생활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노주현이 주인공으로 나왔으며 이영하, 최정윤, 노형욱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자신의 카페&레스토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노형욱은 현재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전에는 가스를 사용하던 곳에서 일했지만 현재는 숯을 사용하는 곳에서 근무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방송 활동과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으며, 심지어 방송 출연을 위해 원래는 근무해야 하는 날이지만 사정을 설명하고 허락을 받아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를 전해들은 최정윤과 이영하 또한 배우로서 고정적인 수입이 없을 때의 불안함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을 표했다.
또한 노주현은 “자녀의 유학 시절, 함께 뉴욕 거주했었는데 식당 웨이터들이 전부 배우더라. 뉴욕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사람들은 연극배우들이 많고, 할리우드에 가면 영화배우들이 많다”고 이야기 해주며 위로했다.
이에 노형욱은 과거 노주현이 자신의 카페에서 일할 것을 제안했지만, 당시에는 연기 인생이 끝나는 것 같아서 겁이 났다며 “생각을 해보니 아무런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배우를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사는 것보다 우선 경제적 기반부터 만드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각을 많이 바꿨다. 아르바이트 장면을 연기한다고 상상하며 일한다”고 말하며 모든 경험이 언젠간 쓰일 것이라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노형욱은 1985년생으로 한양대학교를 졸업하였다.
1998년 MBC 드라마 ‘육남매’의 이준희 역을 통해 아역배우로 정식 데뷔했으며, 2003년 종영한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의 노형욱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보스를 지켜라’ ‘태양의 신부’ ‘별에서 온 그대’ ‘사임당, 빛의일기’ ‘보이스 2’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길을 걷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