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공개된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현재 모 통신사 본사에서 근무 중일 밝혀져

“화목한 가정 보기 좋다”
“지금 공개된 가해자 3명 전부 딸을 낳았네?”
최근 유튜브 ‘나락보관소’에서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가운데, 또다른 유튜버가 세 번째 가해자 근황을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유튜브 ‘나락보관소’는 청도의 유명 맛집에서 일하고 있는 이 사건의 주동자 A씨를 공개한 후 곧이어 수입차 딜러로 일하던 두 번째 가해자 B씨의 근황을 폭로했다.

이후 A씨가 일하던 청도 맛집은 문을 닫았으며, 두 번째 가해자 B씨가 일하던 수입차 회사는 B씨를 해고한 상태이다.
지난 4일 유튜브 ‘전투토끼’ 채널에는 ‘밀양 세 번째 공개 가해자 고OO, 호의호식하며 잘 살고 있었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이 사건이) 가까운 동네에서 일어났다. 가해자들 또한 나와 비슷한 연령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당시 나는 어려서 가해자들이 받은 처벌이 얼마나 부조리한지에 대해 알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세번째 가해자 C씨에 대해 전투토끼는 “앞서 공개된 두번째 가해자인 B씨의 절친이며 오른팔로 불리운다”라며 “C씨는 절친인 두 번째 가해자의 신상이 털리는 모습을 보고선 ‘혹시 나도 털리는 거 아닌가?’라는 걱정에 5분 마다 한 번씩 본인 이름을 인터넷에 검색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유튜버는 “너 이름 검색해도 아무것도 나오는 게 없을거다. 섭섭했을 텐데 내가 이걸 풀어주겠다”라고 밝히며 “이름 OOO, 밀양 OO고등학교 졸업한 1986년 생, 절친 B씨와 함께 2010년대 창원에 있는 모 통신사 본사 직영점 입사”라고 구체적인 정보를 폭로했다.
이후 그는 C씨가 현재 일하는 곳은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아니라 본사라면서 이번 일과 관련되지 않은 곳에 전화해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유튜버는 이어서 C씨가 현재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C씨는 대전 본사에서 교육받을 때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라며 “의도적으로 타지역에 있는 여자를 선택한 거 아니냐”며 “C씨 아내도 자신의 남편이 과거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알고 있겠지? 장인과 장모 또한 다 알고 있겠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일용직을 전전하며 지내고 있는 피해자와는 다르게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는 가해자를 나무랐다.
자신의 영상에 C씨의 가족 사진과 더불어 자동차, 아파트 사진을 올린 전투토끼는 “스톤아일랜드, 발렌시아가, 버버리 같은 옷에 샤넬 백 든 모습. 신형 카니발과 미니쿠페까지”라면서 “김해 신도시 OO아파트랑 비슷한 곳에 살고 있네?”라고 C씨를 꾸짖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고등학교 때 그렇게 친구들 괴롭히더니”, “세상이 반대로 돌아간다”, “가해자들이 떵떵거리고 사네”, “피해자는 숨어서 쥐죽은 듯이 살고 있는데” 와 같은 반응을 남겼다.
EV9 당진 울 동네엔 겁나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