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후 라인업 및 시장 확대 기대
KG모빌리티가 에디슨모터스의 인수 절차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번 연도 내로 인수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KG모빌리티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의 전체 지분을 5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전에 이미 5월에 55억원의 계약금이 지불되었기 때문에, 나머지 495억원의 납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KG모빌리티, 베트남 시장 진출 준비
KG모빌리티는 SUV 전문 기업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자체적인 자동차 기술과 기업 구조 개선 경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과 구매 소싱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하며 수익성 향상을 추구할 것이다.
더 나아가 제품 라인업과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 현재 대형 전기버스 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중·소형 트럭 및 버스로 확장하며, 아세안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타진하려 한다.
특히, KG모빌리티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조립제품을 수출하는 킴롱모터의 모기업인 푸타그룹이 여객 운송 사업을 운영 중이므로, 동남아 버스 시장에서도 기회를 모색 중이다.
마지막으로, 에디슨모터스는 25일에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회생 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권자들의 동의가 이루어진다면 회생 절차는 마무리된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