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24 투아렉 5년만에 부분변경 모델 공개
라이트 바, L자형 헤드램프, IQ. Light HD LED 탑재
최상의 인포테인먼트 경험 제공하는 이노비전 콕핏
독일 현지시간으로 24일 폭스바겐이 자사의 준대형 SUV 투아렉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투아렉은 지난 2018년 3세대 풀체인지 모델 출시이후 약 5년만에 부분변경을 하게 된다.
투아렉 부분변경 모델에는 앞뒤에 라이트 바를 하나씩 추가해 요즘 각광 받고 있는 라이트 바 열풍에 합류했다.
휠은 19인치에서 21인치까지 다양하지만, R-Line과 R에는 실리콘 그레이 매트 마감의 더 큰 22인치 휠이 제공된다.
유럽의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생산된 폭스바겐 투아렉에는 최초로 테일게이트에 일루미네이션 배지가 장착되었다.
전면에는 트리플 “L” 테마로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었으며, 2024년형 포르쉐 카이엔에서 볼 수 있는 마이크로 LED가 적용된 고급 매트릭스 기술을 사용했다.
IQ. Light HD LED 매트릭스로 알려진 각 헤드라이트는 개별적으로 제어 가능한 19,216개의 마이크로 LED를 탑재해 어두운 밤에도 마주 오는 운전자의 눈부심 없이 뛰어난 조명을 제공한다. 더불어 테일라이트도 동일한 세 개의 L자형 요소를 통합하도록 조정되었다.
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 모델 이노비전 콕핏 장착으로 운전자에 최상의 인포테인먼트 제공
2024 투아렉은 실내에 이노비전 콕핏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이노비전 콕핏은 1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인치 터치스크린의 조합으로, 운전자에게 최상의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선 수준 내비게이션과 함께 고해상도 HD 지도 데이터와 함께 더 나은 음성 제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엔진의 경우 335마력(250kW)의 터보차저 3.0리터 V6 가솔린 엔진부터 시작해서 5가지 버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디젤은 228마력(170kW) 또는 282마력(210kW)의 3.0리터 V6 TDI를 선택할 수 있고,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총 출력 375마력(280kW)을 발휘하며, 주행 거리가 긴 투아렉 R의 경우 456마력(340kW)까지 높아지는 e하이브리드도 있다.
또한, 2024 투아렉은 엔진과 관계없이 모든 버전에 4모션 사륜구동과 8단 자동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엔지니어들은 기본 스틸 서스펜션과 에어 서스펜션(옵션)을 모두 개선하여 승차감을 향상시켰으며, 루프 하중 센서를 추가했다.
한편, 2002년 첫 출시 이후 113만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 투아렉은 베이직, 엘레강스, R-Line, R 버전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독일 현지 기준 69,200유로(한화 약 9,827만 원)부터 시작하여 93,870유로(1억 3,331만 원)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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