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준대형 SUV 전기차 ‘익스플로러 EV’ 공개
미국과 독일의 기술력이 결합된 새로운 전기차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주행거리 491km
인기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포드(Ford)는 최근 포드 머스탱 마하-E와 함께 배터리 구동 포드 익스플로러 EV를 공개하여 유럽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포드는 199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매우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안전성을 중요시하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고, SUV 모델들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패밀리카로 인기가 높은 차량 중 하나이며, 미국에서도 중형 SUV 중에서 7인승 준대형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2023 포드 익스플로러 EV는 미국과 독일의 기술력이 결합되어, 기존의 익스플로러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전기차 모델로 선보이게 됐다.
이번 출시되는 2023 포드 익스플로러 EV는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새로운 스타일과 강력한 사양으로 대담하게 나선 것으로 보인다.
포드의 이전 이미지와는 달리, 이번에 출시된 익스플로러 EV는 곡선적인 라인과 부드러운 볼륨감을 살린 매끈한 디자인으로 유럽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투박한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2023 포드 익스플로러 EV는 폭스바겐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다. 폭스바겐 ID 4에 탑재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미래 지향적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세련미 넘치면서도 트랜디한 디자인으로 거듭이 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면부는 포드 머스탱 마하-E의 디자인 요소들을 반영하고 있다. 전면부 프런트 패널은 공기 저항을 위해 막아 놓았으며, 포드 엠블럼이 중앙에 배치되어 보닛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있는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DRL을 ‘ㄱ’자 형태로 배치해 차체가 더욱 넓어보이는 효과를 주었고, 액티브 에어플랩이 장착된 범퍼 하단부는 냉각 성능과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필러 부분은 유광 블랙 마감으로 처리되어 차체 컬러와 조화를 이루며 입체적인 루프 컬러를 강조하고 있다.
측면부에는 윈도우 라인을 낮게 배치하여 개방감을 더욱 살렸으며, 플로팅 루프 효과를 주어 세련된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
휠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낮추기 위해 평평한 형태로 디자인되었고, 소비자들은 19인치에서 21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차체의 더욱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해주며,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운전 스타일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후면부의 디자인에서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테일램프 디자인이 혁신적으로 변화했다. 가로로 연결된 테일램프는 차폭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일체감을 더해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고, 이를 통해 차량 전체적인 디자인의 통일감을 높여주는 모습이다.
전면과 후면을 맞닿은 범퍼까지 일관된 실버 컬러의 가니쉬를 적용함으로써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했고, 덕분에 이번 포드 익스플로러 EV 전기차는 SUV다운 든든함과 안정감까지 더해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듀얼모터 모델은 최고 출력 340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주행 거리는 491km를 자랑한다. 또한, 충전 속도 역시 매우 빠른 편으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에는 2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매우 높은 효율성을 보장해 줄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포드 익스플로러 EV는 내부도 1열 센터콘솔과 수납공간 등을 보완하여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이전 모델의 장점인 넓은 실내 공간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고급스러워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