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이대로 자리 뺏기나”…가성비 폭발 신차 등장에 아빠들 ‘환호’

미쓰비시, 2025년형 아웃랜더 공개
새 인테리어와 야마하 오디오 탑재
SUV 시장 경쟁력 회복 주목
미쓰비시 아웃랜더 야마하 출시
아웃랜더 / 출처: 미쓰비시

미쓰비시가 침체된 라인업 속에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브랜드의 대표 SUV인 아웃랜더가 2025년형 모델로 새롭게 등장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공개된 실내 이미지와 일부 사양 정보는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야마하 오디오 시스템,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

2025년형 아웃랜더의 실내는 처음 보기엔 큰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세부적으로는 눈에 띄는 개선이 이루어졌다. 우선 새로운 인테리어 색상 중 하나인 은은한 핑크 톤이 시트에 적용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센터 콘솔의 터치스크린은 크기가 약간 커지고, 더 직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버튼 구성도 기존의 두 개 노브와 여덟 개 버튼에서 단일 볼륨 노브와 네 개 버튼으로 단순화되었다.

미쓰비시
아웃랜더 / 출처: 미쓰비시

기능적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컵홀더가 기어 셀렉터 오른쪽으로 옮겨졌으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팔걸이 근처로 이동해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야마하의 새로운 오디오 시스템은 이번 모델의 핵심 업데이트 중 하나다.

북미 시장용 차량에 처음으로 적용된 이 시스템은 시리우스XM 360L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를 지원하며, 음향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2025년 2월, 아웃랜더 전체 공개 예정

외관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면과 후면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공개는 2025년 2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판매가는 같은 달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미쓰비시 아웃랜더 야마하 출시
아웃랜더 / 출처: 미쓰비시

새로운 아웃랜더는 내년 2월 말부터 딜러망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미쓰비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브랜드의 라인업은 점점 노후화되고 있다. 미라지는 단종을 앞두고 있으며, 아웃랜더 스포츠는 2020년 이후 업데이트가 없고, 이클립스 크로스도 2018년 출시 이후 2022년에 가벼운 변경만 이루어졌다.

이와 달리 아웃랜더는 2020년대 들어 새 세대로 진화한 유일한 모델로, 현재 미쓰비시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브랜드의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한편, 2025년형 아웃랜더는 약 2만 5,000달러(한화 약 3,579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출시 이후 북미 시장에서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기아 스포티지 등 국내 브랜드의 인기 SUV들과 경쟁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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