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전기차 가격 프로모션 실시
토레스 EVX에 75만 원 할인 지원
‘스마트 할부’ 금융 프로그램 운영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 5일, 전기차 정부 보조금 축소에 따른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토레스 EVX 등 전기차 가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으로 인한 보조금 감소에 대응하여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는 물론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 극복을 위한 결정이다.
파격적인 가격 인하로 고객 부담 대폭 완화

KGM은 토레스 EVX 구매 고객에게 75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토레스 EVX의 판매가격은 세제혜택 후 E5 트림이 4,550만 원, E7 트림이 4,760만 원에서 75만 원이 할인된다.
여기에 정부 보조금(367만 원) 및 광역시 등 지자체 보조금(부산 기준 141만 원)을 더하면 실구매 가격이 3,967만 원부터 시작된다.
또한 밴 모델의 경우도 TV5와 TV7 트림이 각각 4,438만 원, 4,629만 원에서 75만 원 할인되며, 정부 보조금 352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부산 기준 107만 원)을 적용하면 3,904만 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뛰어난 성능과 첨단 사양 갖춘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중형급 전기 SUV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정통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결합했다.
전장 4,715mm, 전폭 1,890mm, 전고 1,735mm의 대형 차체에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과 순차점등 턴시그널 램프,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152.2kW 전륜 구동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34.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채용해 1회 충전 복합 433km(시내 473km, 고속도로 385km)를 주행할 수 있다.
다양한 구매 혜택과 금융 프로그램 운영

KGM은 이번 가격 프로모션 외에도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택시 전용 모델인 토레스 EVX와 코란도 EV는 각각 150만 원과 10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별 전기차 택시 보조금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금융 프로그램으로는 토레스 EVX(밴 포함) 및 코란도 EV 등 전기차 모델에 대해 선수금 없이 4.9%~5.4%의 60~72개월 할부를 제공하며 택시 전용 모델은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개월 스마트 할부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KGM은 지난해에도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에 대응해 토레스 EVX의 판매 가격을 200만 원 인하한 바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최대 5억 원을 보상해 주는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