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잘 나갔는데 “이러다가 다 죽어” …1조 원 증발 위기 ‘아우성’, 전차 하나의 파장이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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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1E1 전차 성능 개량 예산 제외됨
  • 방산업계 최대 1조 손실 예상
  • 경남 중소업체 비상 상황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K-1E1 전차 성능 개량 예산이 제외되어 방산업계가 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 경남 지역 중소 방산업체에 비상등이 켜짐
  • 최대 1조 원의 손실 예상
  • 35개 협력사가 호소문 제출

K-1E1 전차는 우리 군의 주력 무기로, 성능 개량 예산이 제외되면서 방산업계가 큰 경제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능 개량 사업이 좌초될 경우, 특히 경남 지역 중소 방산업체는 심각한 매출 손실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 성능 개량 계획에는 포수 조준경 교체, 냉방 장차 및 보조 전원 공급 장치 추가 등이 포함됨
  • 경남 지역의 47개 협력 업체가 전체 협력사의 40% 차지
  • K-1E1 전차의 비중은 우리 군 전차의 50% 이상
K-1E1 전차 성능 개량 예산 제외
개량 취소 시 방산 업계 손실 막대
최대 1조 피해 전망에 호소문 제출
K-1 전차
K-1E1 전차 / 출처 : 현대로템

우리 군의 주력 무기인 K-1 전차의 성능 개량 사업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빠지면서 경남 지역 중소 방산 업체에 비상등이 들어왔다.

특히 K-1E1 전차 성능 개량 사업에 연관된 다수의 업체는 연 매출 100억 원 안팎의 중소 방산 업체로 이번 사업이 좌초될 경우 최대 1조 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35개 방산 협력사의 간절한 호소

K-1 전차
K-1E1 전차 / 출처 : 연합뉴스

방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 중소 협력 업체 협의회 소속의 35개 협력사는 국방위원회와 방위사업청 등에 K-1E1 전차 성능 개량 및 창정비 예산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달라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당초 군은 30년 이상 운용해 노후화된 K-1E1 전차의 창정비와 성능 개량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며 주요 개량 사항은 포수 조준경 교체, 냉방 장차 및 보조 전원 공급 장치 추가 등이었다.

그러나 내년도 예산안에는 인공지능과 무인 무기 체계 등 첨단 전력을 우선한다는 기조에 따라 K-1E1 전차의 성능 개량 예산이 모두 빠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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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E1 전차 성능 개량 예산 제외, 적절할까?

전차 전력의 심각한 공백 우려

K-1 전차
K-1E1 전차 / 출처 : 연합뉴스

현재 우리 군이 보유한 전차 중 K-1E1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50%가 넘는다. K-E1은 105mm 주포를 탑재해 120mm 주포를 탑재한 K-2나 K-1A2 등에 비해 화력이 약하지만 여전히 북한의 구식 전차를 상대로는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력이다.

하지만 조준경 등의 노후화 문제로 인해 이전부터 성능 하락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었으며 K-2 전차로의 전면 교체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K-1E1의 성능 개량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K-1E1 전차의 성능 개량이 지연될 경우 K-2 전차로 대거 교체되기까지 십여 년간 심각한 전력 공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 K-1E1 전차 성능 개량 사업이 왜 중요한가요?

K-1E1 전차는 우리 군 전차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성능 개량을 통해 전력 공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노후화된 조준경 등의 성능 문제 해결 필요
  • K-2 전차로 완전 교체까지 시간이 필요
  • 성능 개량 지연 시 전력 공백 우려

최대 1조 원의 매출 손실 전망

K-1 전차
K-1E1 전차 / 출처 : 연합뉴스

K-1 계열의 전차를 위해 현대로템과 납품 계약을 맺고 있는 1차 중소 협력사는 총 117개다. 이중 경남 지역 협력 업체는 총 47개로 전체 협력사의 40%에 달하며 일부 업체는 매출 대부분이 현대로템에 납품하는 물량에서 나온다.

이 때문에 K-1E1 전차의 성능 개량 사업이 무산되거나 지연되면 최대 1조 원이 넘는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K-1 전차
K-1E1 전차 / 출처 : 연합뉴스

방위 산업의 특성상 군과 정부가 사실상 유일한 수요처인 만큼 성능 개량 사업 하나로 인해 방산 업체들이 받게 될 피해는 다른 산업 분야보다 훨씬 더 클 수 있다.

여기에 2차·3차 협력 업체가 받게 될 피해까지 더해진다면 K-1E1 성능 개량 사업 무산에 따른 방산 업계의 경제적 손실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협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K-1E1 전차 성능 개량 예산 반영을 강력히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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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E1 전차 성능 개량 예산 제외, 적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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