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미사일 원료 구하는 이란
선제 타격 감행한 이스라엘군
이란 반격 시 요격탄 재고 부족 위험

끝내 중동 지역이 다시 한번 격랑에 휩싸였다.
13일 새벽을 기점으로 이스라엘이 이란 내 핵 관련 시설과 관련자들을 표적으로 군사 작전을 감행한 것이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았던 탓에 주로 일부 무장 단체들을 통한 대리전을 감행해 왔으나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격화되면서 두 국가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이 확대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이란은 중국 등을 통해 군사력 강화에 필요한 무기 원료를 수입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추가적인 군사 충돌은 이른 시일 내에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력 회복을 위해 중국과 손잡는 이란

미국의 월간 스트리트 저널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손상된 군사력 재건을 위해 중국으로부터 미사일 원료를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란의 한 기업은 홍콩에 본사를 둔 ‘라이온 커머더티 홀딩스’에 과염소산 암모늄을 대량으로 주문하였는데 해당 물질은 탄도 미사일에 사용되는 고체 추진제의 주성분으로 활용된다.
이란이 주문한 물량은 수천톤 규모로 전해졌으며 이는 탄도 미사일 800기에 연료로 쓰기 충분한 양이다.
한동안 미사일 연료 생산 능력을 상실했던 이란은 중국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으로 보이며 미국 재무부는 이란의 탄도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원료를 조달하는 단체와 개인을 상대로 제재를 확대하려 하고 있다.
핵시설 선제공격한 이스라엘, 전국 비상사태 선포

이러한 와중에 선제공격을 감행한 측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이른바 작전명 ‘사자들의 나라’를 통해 이란 전역에 위치한 핵 관련 시설과 군사 시설을 동시다발로 타격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전부터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여러 차례 선언한 바 있으며 이번 작전 직후 전국에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대피령을 발령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의 카츠 국방부 장관은 “이번 선제공격 이후 가까운 시일 내에 이스라엘과 민간인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 분쟁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
이스라엘 방공망, 이번에도 재고 부족이 관건

아이언돔을 비롯한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체계는 자타공인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그러나 중동과의 군사 분쟁이 이어지면서 아이언돔에도 빈틈이 생기고 있다.
지난해 이스라엘은 이란과 헤즈볼라의 공격을 막아낼 요격 미사일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계속해서 받았다. 당시 전 이스라엘 국방부 연구원이었던 에후드 에일람은 “이스라엘군의 요격 미사일이 바닥을 드러내는 건 시간 문제”라는 지적을 남겼으며 일부 생산 라인은 주 7일, 24시간을 가동하기도 했다.

만약 이란이 중국을 통해 수입한 탄도 미사일 원료를 통해 전력을 강화하고 대량의 미사일 반격을 준비한다면 이스라엘의 방공 시스템은 지난해와 비슷한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아 미사일과 전투기 등 원거리 타격 수단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데 중동의 군사 분쟁이 어떤 향방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스라엘을 그냥 지도에서 지워버리면 안되냐;; 뭐만하면 폭격하네
이란이 테러집단을 양성했는데..이란을 옹호 한다고⁉️😳이스라엘은 딱 한국과 같은 상황인데..북한과 친분관계에 있는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응원하고 이란을 응원하는 부류들이 여기 글에 보이네
미국의 패권전쟁을 대신하고 있는데 미국이 가만 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