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전기자동차 파이어플라이 스포츠
주행 거리 64km, 최고 속도 40km/h
원격 제어 기능으로 안전성 높여
4~10세 어린이를 위한 전기 자동차를 설계, 제조 및 판매하는 영국 회사 영 드라이버 모터 카(Young Driver Motor Cars)의 등장으로 이제 10세 이하의 어린이들도 실제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지난 2016년 영 드라이버 모터 카(Young Driver Motor Cars)는 파이어플라이(Firefly)라는 어린이용 전기자동차를 출시했다.
이 차량은 4~10세 어린이들을 위한 전기자동차로 약 64km의 주행 거리와 최고 속도 32km/h를 자랑하는 2인승 모델이다.
색상은 빨간색, 파란색, 녹색 3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어린이들에게 운전의 기초를 가르치고 도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교육 도구로 설계되었다.
또한, 빨간색 표시등, 백미등 및 경음기를 포함한 여러 안전 기능과 부모가 자녀의 운전을 제어할 수 있는 원격 제어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영 드라이버 모터 카(Young Driver Motor Cars)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파이어플라이(Firefly)의 후속 모델로 파이어플라이 스포츠(Firefly Sport)를 개발했다.
파이어플라이 스포츠(Firefly Sport)는 5~12세 어린이를 위해 설계된 2인승 자동차이며, 양산 차량으로서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포함한 모든 부품이 영국산인 최초의 전기자동차이다.
더불어 파이어플라이 스포츠(Firefly Sport)의 생산 엔지니어링을 담당한 애스턴마틴 출신 스티브 로슨(Steve Rawson)과 파워트레인을 개발한 전직 JLR 및 MG 엔지니어인 이안 포그슨(Ian Pogson) 박사 등 개발팀 역시 영국인으로 구성됐다.
파이어플라이 스포츠(Firefly Sport) 원격 제어 기능 탑재로 안전성 높여
파이어플라이 스포츠(Firefly Sport)는 전천후 사용을 위한 루프 옵션이 장착된 축소형 로드스터 처럼 보인다.
올 알루미늄 섀시와 독립 서스펜션 셋업, 랙 앤 피니언 스티어링이 결합되어 진정한 로드카의 느낌을 선사하며, 실내에는 속도계, 시계, 주행 가능 거리 등을 표시해주는 맞춤형 디지털 계기판이 자리했다.
파이어플라이 스포츠(Firefly Sport)의 파워트레인은 24볼트 트윈 전기 모터와 12볼트 재활용 배터리로 구성됐다.
또한, 이 차량의 최대 주행 거리는 약 64km이고, 최고 속도는 선택한 기어 박스에 따라 다르지만, 시속 약 40km/h정도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다만, 어린이의 경우 최고 속도가 시속 11km/h로 제한된다.
한편, 파이어플라이 스포츠(Firefly Sport)는 파이어플라이(Firefly) 모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원격 제어 기능이 탑재됐다.
원격 제어 기능에는 자녀의 최고 속도를 부모가 제한할 수 있는 속도 제한 장치와 부모가 자녀에게 경고를 보낼 수 있는 경고음, 자녀가 타고있는 자동차의 주위 상황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전방 및 후방 카메라가 있다.
또한, 이 기능은 200M 범위안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추가로 경로에 장애물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차단되는 기능도 있어 자녀들을 안심하고 태울 수 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