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마라토너 이봉주가 자신의 최근 건강해진 근황을 밝혔다.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2001년 보스턴 마라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화려한 성과를 이룬 유명한 마라토너다.
그는 2019년부터 JTBC뭉쳐야 찬다의 FC 멤버로 활동했으나 2021년 난치병과의 싸움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허리가 심하게 굽고 압박 붕대나 배에 보톡스를 맞지 않고선 생활이 불가능했다.
유명 병원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어 진단도 제대로 나오지 않던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최근 KBS 1TV ‘6시 내고향’ 방송에서 이봉주가 이끄는 봉사단 ‘봉주르’의 강원도 원주 방문이 소개되었다.
이봉주는 원주 방문의 목적에 대해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의 집을 청소해드리기 위해 모였다”고 설명했다.
2018년부터는 ‘봉주르’라는 자신의 봉사단을 운영하며, 도시락 배달부터 시작해 취약 계층을 위한 집 정리까지 돕고 있다.
그는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다 보니 어려운 분들의 고충을 보고 집 정리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MC가 건강 상태를 묻자, “건강이 많이 호전되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밝게 웃었다.
이 소식을 들은 많은 네티즌들은 “봉주형 많이 나아졌다… 다행이다”, “이봉주 평생 흥해라!”, “이봉주 선수 건강해지셔서 정말 다행입니다”와 같은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