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금 사재기 중…한은만 관망 중
11년째 제자리, 금 보유 순위는 추락
신중함일까 타이밍 놓친 걸까, 시선 쏠린다

“남들 다 사는 금을 우리만 안 산다니 뭔가 불안하다”, “금값 계속 오르는데 너무 관망만 하는 거 아닌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오르는 와중에도 매입 행렬은 멈추지 않고 있다.
금값 급등에도 매입 러시…중앙은행들 ‘사상 최대’
세계금위원회(WGC)에 따르면 지난해 각국 중앙은행은 총 1,186톤의 금을 사들였다. 이는 4년 만의 최대치로, 특히 4분기에만 333톤이 집중되며 ‘골드러시’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중국은 지난해 33.9톤을 추가로 확보하며 총 2,279.6톤의 금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들어서도 5개월 연속 매입을 이어가며 3월 기준 2,292톤을 기록했다.

폴란드(89.5톤), 튀르키예(74.8톤), 인도(72.6톤) 등도 대규모 매입에 나섰고, 카타르와 헝가리는 각각 10톤 이상을 늘리며 순위에서 한국을 제쳤다.
이처럼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각국이 금을 사들이는 배경에는, 글로벌 경기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하려는 전략이 깔려 있다.
금은 여전히 가장 확실한 안전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외환보유 구조 다변화 차원에서도 핵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은 11년째 제자리걸음…금 보유 순위 추락
이와 달리 한국은행은 2013년 이후 금을 단 한 톤도 추가로 매입하지 않았다. 2011년부터 3년간 총 90톤을 확보한 뒤, 현재까지 104.4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결과 한국의 금 보유량 순위는 지난해 말 기준 세계 38위까지 하락했다. IMF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국제기구를 포함하면 40위권 밖으로 밀려난다.
외환보유액 대비 금 보유 비중도 2%로, 상위 40위권 중앙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중국은 이 비중을 6.5%까지 끌어올렸다.
금 보유 순위는 2013년 32위에서 점차 하락해 2022년에는 36위, 2023년에는 38위까지 밀려났다. 특히 지난 1년 사이 두 계단 하락은 최근 금 매입 경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보여준다.
금값 두 배 뛰었는데…한은의 ‘신중론’ 여전히 유효할까
한국은행은 그동안 금 가격이 과도하게 오른 상태라고 판단해 매입을 유보해왔다.

지난해 4월 공개한 블로그 글에서는 “금 가격이 고평가된 상태이며, 향후 투기적 선물 포지션이 청산될 경우 가격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 금값은 오히려 꾸준히 상승했고, 최근에는 트로이온스당 2,845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한은이 매입을 멈춘 2013년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오른 셈이다.
각국이 금을 ‘유사 통화’ 수준으로 간주하며 전략 자산으로 재평가하는 흐름에서, 한국은행의 관망 기조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글로벌 금융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은의 향후 금 보유 전략이 어떤 전환점을 맞이할지 관심이 모인다.



















글세 바보이거나 능력이 없는듯
금매입 하고난뒤 난타 당하는게 싫어서 그럴수도 있어 그러니 정치권은 반성해야
그ㅁ괴가지고 기본소득 사탕 사려할까봐 안사는거지.
금가지고 기본소득 사탕 살까봐 안샀지!
기축통화달러가 제구실을못해휴지로전락해도 금은동 구리등등 원자재는값이더나가는것을 다아는바이다 은이라도 사야한다
국민이 미친듯이 사니낀
금 사고 좀 떨어지면 청문에 끌려가서 개 소리 듣는데 임용직 공무원이 그러고 싶겠나…정치인이 진짜 문제지..
먹지도 쓰지도 못하는 금. 안전자산? 개소리임
실용적인 구리가 훨씬 나음.
잘하고 있는거다
돈없어 못산다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