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드디어” 한국산 ’50조 대박’…돈뭉치가 쏟아지는 이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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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플랜트 산업, 해외 수주 역대급
중동·유럽 대형 프로젝트 성사
친환경·디지털 기술 도전 과제
해외 플랜트 수주 50조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한국이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를 해내다니 자랑스럽다”, “중동뿐 아니라 유럽까지 뻗어나가는 걸 보니 대단하네”

한국 플랜트 산업이 지난해 9년 만에 해외 수주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 플랜트 산업, 대규모 계약 성사로 글로벌 입지 강화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기업의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40.7억 달러(약 50조 원)다.

성과의 핵심은 중동 지역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체 수주액의 46%(155.2억 달러)가 중동에서 나왔다.

해외 플랜트 수주 50조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대표적으로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플랜트 증설 프로젝트(73억 달러)를, 삼성물산이 카타르 Facility E 담수 발전소(28.4억 달러)를 수주하며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켰다.

중동 외에도 유럽과 동남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소(16.8억 달러)를 수주해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했고, 유럽 수주액은 전년 대비 250.6% 증가한 65.8억 달러를 기록했다.

삼성E&A는 말레이시아 피닉스 바이오 정유 시설(9.5억 달러)을 수주하며 동남아시아 수주액도 79.1% 증가한 33.9억 달러에 달했다.

중동 특수로 시작된 한국 플랜트 산업의 도약

한국 플랜트 산업의 성공은 단기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1970년대 중동 특수를 시작으로, OPEC의 정유·석유화학 설비 수요 증가에 맞춰 낮은 공사 단가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

해외 플랜트 수주 50조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1990~2000년대에는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내재화하며 글로벌 발주처의 신뢰를 얻었고, 이후 석탄 발전과 담수 플랜트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2010년대에는 수소, LNG, 친환경 플랜트 등으로 빠르게 전환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그러나 현재 플랜트 산업은 환율 변동과 국제 정세 변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요구 등 다양한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면 친환경 설비와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이 필요하며, 법률 및 금융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에너지와 디지털 기술 투자 및 시장 다변화가 중요하다고 평가된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도 해외 수주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 플랜트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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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좌익 빨갱이들은 기업.정보빼서 중공에바쳐서 대한민국 경쟁력 초토화목표 서민은 극서민으로 배급으로 표받는
    사회를 만드는게 이들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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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반대로 공장이 완성되면 화학제품 팔아먹는건 끝났지? 왜 팔아 먹는것만 생각하냐 맹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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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플랜트 해외사업으로 화학사업 끝났다는 바보같은 소리는 뭐냐 그 나라에 화학제품 수출 하는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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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헌재는 당장 탄핵각하하라.
    윤석열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무궁무진하다.
    진정으로 친미 대통령 끌어내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무너뜨리고 친중파 올려서 자유대한민국을 중공 위성국가로 만들 생각인가?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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