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KGM은 반등 시도, 한국GM은 정체
중견 3사 점유율 반토막, 수입차에 밀려
신차·하이브리드 대응 속도차가 갈랐다

“도로에 르노 많아서 잘 되는 줄 알았는데, 속사정은 꽤 복잡했네.”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던 중견 3인방, 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신차 효과는 옛말이 되고, 하이브리드는 남의 얘기처럼 뒤처지면서 시장의 시계는 이들에게 점점 등을 돌리고 있다.
세 업체 모두 위기 앞에 서 있지만, 대응 방식은 완전히 엇갈린다. 누군가는 앞을 향해 무겁게 발을 떼고 있고, 누군가는 여전히 제자리다.
중견 3인방 점유율 ‘반토막’…수입차에도 밀렸다

이들의 점유율은 2021년 15.6%에서 올해 5월 기준 7.2%까지 떨어졌다. 불과 3년 만에 절반 가까이 무너진 셈이다.
같은 기간 수입차 브랜드는 11만 대 가까이 팔며 중견 3사를 모두 합친 판매량을 넘겼다. 바뀐 시장 환경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결과다. 가장 큰 문제는 뚜렷하다. 신차 출시는 늦었고,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전환은 더디기만 했다.
이 와중에도 르노코리아와 KGM은 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를 선보이며 회복세를 모색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전기 SUV ‘세닉’, 내년에는 쿠페형 SUV ‘오로라2’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차를 연속적으로 투입해 내수 존재감을 되살리겠다는 계산이다.
KGM 역시 전방위 전략에 들어갔다. 2030년까지 신차 7종을 준비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SUV인 토레스와 액티언을 앞세워 친환경 라인업도 확대 중이다.
주행거리 연장형 하이브리드(EREV)까지 염두에 두고 있어, 뒤늦은 대응이지만 방향성은 분명하다.
한국GM은 정지 상태…내수도 수출도 빨간불
반면 한국GM은 딱히 보여줄 게 없다. 올해 4월 소규모 모델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출시한 것이 전부다. 내수 주력인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는 판매량이 각각 30% 이상 감소했다.

수출도 마냥 웃을 수 없다. 관세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수출 효자였던 트레일블레이저조차 실적이 꺾였다. 국내 직영 서비스센터와 부평공장 유휴자산 매각에 나선 것도 국내 사업 철수를 둘러싼 우려를 더욱 키운다.
르노와 KGM이 비록 늦었지만 방향을 틀고 있는 반면, 한국GM은 아직 핸들을 잡지 못한 듯하다.
전동화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장에서 내수 전략 없이 버티는 것은, 결국 퇴장 준비에 가까운 수동적 행보로 보일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변화의 기로에 서야 할 시점이다. 지금의 무대응은 곧 시장 철수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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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노는 페미 감싼시점부터 나락행. 여자가 사면 페미요. 남자가 사면 호구 똥멍청이 됐는데
보르노는 페미 감싼시점부터 나락행. 여자가 사면 페미요. 남자가 사면 호구 똥멍청이 됐는데. 나도 sm7 sm6 오너여시고 삼성일때부터 좋아했지만 저사건 이후 살맘 싹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