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떼돈 벌 일만 남았다?” 기대감 들썩이더니… 섬뜩한 경고 날아들자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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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LNG 프로젝트로 한국 조선업 기대감 상승
  • 그러나 장기적 공급 과잉 우려
  • 중국의 가격 경쟁력도 위협

전 세계 조선업계는 LNG 운반선 발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발표로 LNG선 수요 증가 기대
  • 전문가들은 장기적 침체 가능성 경고
  • 한국 조선업, 기술력으로 중국의 가격 경쟁력에 대응

글로벌 LNG 프로젝트의 증가로 인해 한국 조선업계는 새로운 수주 기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한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대감이 결국 공급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저가 전략이 한국의 시장 점유율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한국 조선업계는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극저온 설계 기술을 개발
  • 중국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
  • 전문가들은 LNG선 시장이 10년 이내에 공급 과잉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
글로벌 LNG 프로젝트 급증
선박 발주 폭발 기대감
그러나 공급 과잉 경고
LNG 운반선
LNG 운반선 공급과잉 우려 /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연합뉴스

전 세계 조선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폭증 기대감에 휩싸인 반면, 전문가들은 장기적 침체 가능성에 대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LNG선 시장 호황이 도리어 과잉 공급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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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시장 호황, 과잉 공급 우려될까?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시동, 한국 수주 기대감 고조

글로벌 LNG 프로젝트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침체됐던 LNG선 건조 시장의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올해 상반기 LNG선 발주량이 전년 대비 82.9%나 급감했던 상황과 대비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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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운반선 공급과잉 우려 / 출처: 연합뉴스

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는 LNG선 16~20척 발주를 놓고 조선사들과 논의 중이다. 미국 셈프라도 140억 달러 규모의 LNG 프로젝트 최종 투자 결정을 내려 LNG선 20척의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

실제로 가스로그는 한화오션과 2억 4천500만 달러 규모의 LNG선 건조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은 미국 내 신규 LNG 수출 터미널 가동이 용선료 상승을 유발해 신조 시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중공업도 비FTA 국가 수출 승인 재개로 LNG선 발주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7년 호황 끝 침체’ 우려…공급 과잉 경고등

이러한 기대감 속에서도 LNG선 시장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선
LNG 운반선 공급과잉 우려 / 출처: 연합뉴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양종서 수석연구원은 “현재의 대규모 계획이 실제 선박 발주로 이어질지는 확신하기 어렵다”며 “장기적 시장 전환으로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 LNG 운반선 시장의 공급 과잉 우려는 무엇인가요?

LNG 운반선 시장의 공급 과잉 우려는 최근 몇 년간의 발주 증가로 인해 장기적인 수요를 초과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 과거에도 해운 시장 수요 증가가 과잉 발주로 이어져 침체가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 한국수출입은행과 UCL 에너지 연구소 등은 이러한 패턴이 반복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양 연구원은 해운 시장 수요 증가가 과잉 발주로 이어져 결국 침체가 발생하는 패턴이 역사적으로 반복되었음을 지적했다.

2018년부터 7년간 지속된 LNG선 호황이 수요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UCL 에너지 연구소도 LNG선 시장이 10년 이내에 공급 과잉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첨단 기술 우위 속 중국의 ‘초저가’ 추격

중국 조선업
LNG 운반선 공급과잉 우려 / 출처: 연합뉴스

이러한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내 조선업계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조선 3사는 고성능 재액화 설비와 극저온 설계 기술 등을 개발하며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산 멤브레인형 화물창 기술은 프랑스 GTT 독점 기술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가격 경쟁력에서는 중국의 추격이 거세다. 중국산 LNG선은 한국산보다 20~30% 저렴해 2024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42.8%까지 높였다.

이에 맞서 한국 업계는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치며,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기술과 스마트 조선소 전략 강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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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시장 호황, 과잉 공급 우려될까?
우려된다 63% 우려되지 않는다 37% (총 8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