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부산에도?”, “거부할 수 없는 흐름”…정부가 내린 결단에 기대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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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 15곳 대규모 개발
38만 개 일자리·124조 경제 효과 기대
부동산 투기 방지, 2차 사업도 검토
그린벨트 해제 대규모 개발
출처: 게티이미지뱅크(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38만 개 일자리? 지역 분위기 달라질 수 있을까 기대가 된다”, “여의도 15배 그린벨트 푼다니 스케일 크긴 하네.”

정부가 비수도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의도 면적 15배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다. 총 15개 지역전략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산업·물류단지와 주거·업무 복합 공간이 대거 조성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총 38만 개의 일자리와 124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부산 17조 투입… 창원·울산도 대규모 개발 본격화

국토교통부는 25일 국무회의를 통해 부산, 대전, 창원, 울산 등 전국 15곳을 지역전략사업지로 선정하고, 해당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린벨트 해제 대규모 개발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번 사업에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곳은 부산이다. ▲제2에코델타시티(11조3천143억 원)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3조3천억 원) ▲트라이포트 물류지구(1조5천301억 원) 등 총 17조 원이 투입된다.

주거·업무·산업이 어우러진 복합도시 개발을 통해 부산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창원도 4곳이 선정되며,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2조518억 원) ▲의창 도심융합기술단지(7천521억 원) ▲김해 진영 일반산단(3천145억 원) ▲마산회원 도심생활 복합단지(2천897억 원)가 개발된다.

특히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는 물류 허브로 자리 잡으며 기업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벨트 해제 대규모 개발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울산에서는 ▲수소 융복합밸리 산단(9천709억 원) ▲U-밸리 일반산단(1조423억 원) ▲성안·약사 일반산단(3천268억 원) 등 총 3곳이 포함됐다.

수소 산업 및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울산이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커졌다.

지역 경제, 성장 엔진 장착… 38만 개 일자리 창출 기대

국토부는 이번 개발을 통해 38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124조5천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와 물류단지가 집중 조성되는 만큼 지역 내 기업 유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인프라 개발이 아니라 지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그린벨트 해제 대규모 개발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한 경제 전문가는 “그린벨트 해제로 확보된 부지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 구조를 분산하고, 비수도권 지역의 경제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개발이 예고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정부는 지역전략사업지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 수요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진행 과정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부동산 이상 거래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15곳 외에도 추가 사업 수요를 고려해 2차 지역전략사업 선정을 검토 중이다. 이번 정책이 지역 경제를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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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자리 이지랄. 지금도 업체 빼내고 아파트만 짓는데다 노가다는 외국인판인데 무슨 일자리 창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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