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치기도 겁난다”… 추석 앞둔 서민들, 전해진 소식에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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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앞두고 먹거리 물가 상승
  • 가공식품과 달걀 가격 급등
  • 정부 대책 마련 중

추석을 앞두고 먹거리 물가가 상승하며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 특히 달걀과 가공식품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차례상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먹거리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달걀과 가공식품, 축산물, 수산물 등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 8월 물가 둔화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상승했습니다.
  • 가공식품과 주요 성수품인 달걀, 축산물 가격이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할인행사 등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전통시장에서 구매 시 차례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 국제유가 변동성 등 불확실성 요인을 주시하며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서민들 추석 채비 걱정
가공식품과 달걀 가격 급등
추석
추석 물가 상승세 / 출처: 연합뉴스

추석 명절을 코앞에 둔 시점에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달걀을 비롯해 가공식품, 축산물, 수산물 등의 가격이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며 가계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당장의 체감 물가 상승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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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 상승, 어쩔 수 없는 현실일까?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치솟은 먹거리 물가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차례상 물가 상승
추석 물가 상승세 / 출처: 연합뉴스

8월 SK텔레콤 요금 인하 효과로 일시적으로 1.7%까지 둔화됐던 물가가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서며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가공식품 물가는 전월과 같이 4.2%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빵(6.5%)과 커피(15.6%) 등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이로 인해 공업제품 물가도 2.2% 상승하며 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공식품 중심의 물가 상승은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추석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추석을 앞두고 명절 수요가 집중되면서 주요 성수품들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 가공식품과 달걀, 축산물, 수산물 등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 8월 물가 둔화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상승했습니다.

명절 수요로 달걀값 3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세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추석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들의 가격도 급등했다. 축산물은 5.4%, 수산물은 6.4% 오르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추석
추석 물가 상승세 / 출처: 연합뉴스

국산 소고기(4.8%), 돼지고기(6.3%), 고등어(10.7%) 등 명절 성수품 대부분이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특히 제수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달걀은 전월(8.0%)보다 더 큰 9.2% 상승해 2022년 1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채소류는 기저효과로 12.3% 하락하며 농산물 물가를 1.2% 내리는 데 기여했으나, 쌀(15.9%)과 찹쌀(46.1%)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례상 차림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정부 할인행사와 전통시장으로 차례상 부담 줄인다

물가 급등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유통업계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전통시장
추석 물가 상승세 / 출처: 연합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9월 30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평균 19만9693원으로 전년보다 1.8% 하락했다.

특히 전통시장 이용 시 평균 19만2851원으로 대형마트(20만7238원)보다 7% 저렴해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10월 5일까지 농축임산물 최대 40% 할인, ‘대한민국 수산대전’에서 수산물 최대 50% 할인을 지원한다.

또한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전통 시장
추석 물가 상승세 / 출처: 연합뉴스

aT 수급이사는 “명절이 가까워지면서 성수품 공급이 늘어 물가가 하락하는 추세”라며 “할인 정보를 활용하면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기재부는 국제유가 변동성 등 불확실성 요인을 주시하며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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