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토요타 C-HR 스파이샷 포착
프롤로그 콘셉트와 유사한 모습
미국 시장에는 출시되지 않을 전망
토요타는 프롤로그 콘셉트를 통해 차세대 소형 크로스오버 SUV C-HR의 디자인을 미리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우리는 쇼카가 미래 지향적이며, 실제 양산 버전에서는 디자인이 단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차세대 C-HR은 프롤로그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독일 자동차 경주장 뉘르부르크링에서 사진작가들에게 포착된 C-HR은 위장막이 완전히 씌워진 채로 독일 트랙에서 시험 주행을 하는 모습이었다.
이번에 포착된 C-HR은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를 완벽하게 가려놓고 숨기려 했다. 그러나 지난번 프롤로그 콘셉트를 통해 느꼈던 것과 비슷한 것으로 보여 마지막 최종 생산 형태인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완벽하게 프롤로그와 동일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앞쪽을 보면 콘셉트에는 더 장식된 범퍼가 있고, 뒤쪽에서는 디퓨저의 디자인이 달라 보인다.
또한 콘셉트에서는 뒷좌석 도어 핸들이 테일라이트 바깥쪽 모서리에 위치했지만, 프로토타입에서는 도어 핸들이 매립형인 것처럼 보이데 이는 보다 전통적인 레이아웃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포착된 차세대 C-HR의 뒷유리창 위에 있는 세련된 3단 스포일러는 변경되지 않았다.
토요타 C-HR 자가 충전 하이브리드 기술도 함께 판매될 예정
토요타는 신형 C-HR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차세대 C-HR이 더 짧은 오버행과 약간 더 긴 휠베이스 덕분에 실내 공간이 훨씬 더 넓어질 것임을 확인했다.
차세대 C-HR은 토요타의 유럽 디자인 개발 센터에서 개발 중이며, 작년 고객 설문 조사에서 가장 만족도가 낮은 차량으로 선정된 미국에서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C-HR에는 플러그인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에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왼쪽 뒤 펜더에 포트가 하나만 있기 때문에 PHEV인지 여부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또한, 차세대 C-HR은 플러그인 버전 외에도 토요타의 자가 충전 하이브리드 기술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자가충전 하이브리드 기술은 회생제동 시스템을 사용하여 배터리를 충전한다. 회생제동은 자동차가 감속할 때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여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술이며, 이 기술은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연비를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한편, 토요타 C-HR의 정확한 출시일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토요타는 이 차량이 “곧 유럽 전역의 도로를 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