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돌아온 모터스포츠 축제
1랩 5.615km, 풀코스로 진행
2023 전남 GT(Grand Touring) 모터스포츠 축제가 1년의 기다림 끝에 다시 선보여진다. 이번 행사는 23일과 24일에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짧은 상설코스(1랩 3.045km)가 아닌, 긴 풀코스(1랩 5.615km)에서 경주가 펼쳐진다.
전라남도는 KIC라는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 1등급 서킷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문화의 성장을 위해 매년 전남 GT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로 7번째 행사를 준비하는 전남 GT는 그 명성에 걸맞게 2018년부터 국내 최고의 레이싱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 참가팀을 매년 초청했고, 이 전통은 올해 2023년에도 계속된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주요 경기인 슈퍼 6000을 중심으로 전남내구, 스포츠바이크 400, 그리고 스포츠 프로토타입이 전남 GT의 주요 부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23 전남 GT
슈퍼 6000은 프로 드라이버들에게 꿈의 무대로 자리매김했으며, 슈퍼레이스의 6라운드로 경기가 진행된다.
현재 포인트 1위인 이찬준(엑스타레이싱)과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이창욱(엑스타레이싱), 그리고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간의 포인트 격차는 미미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결이 챔피언을 향한 결정적인 단계가 될 전망이다. 한 순간의 실수로도 챔피언 자리에서 멀어질 위험이 있어, 모든 참가자들은 최선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전남 내구, 스포츠 프로토타입, 스포츠바이크 400 등의 경기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120분 동안 가장 멀리 주행한 차량이 승리하는 방식의 전남내구 경기에서는 필수적인 피트인으로 인한 연료 보충, 타이어 교체 및 드라이버 교체와 같은 다양한 전략적 요소들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일반 차량을 개조한 GT와 전용 레이싱 프로토타입 차량이 함께 레이스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기대해볼 만하다.
이렇게 다채로운 경기가 열리는 2023 전남 GT는 모든 관람객들을 무료로 초대한다.
이번 대회는 슈퍼 6000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23일에는 슈퍼 6000, 전남 내구, 스포츠바이크 400의 예선과 스포츠 프로토타입 결승이 진행된다.
그리고 24일에는 다른 남은 클래스의 결승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