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한 번 이겨보려구요”.. 완전히 바뀐 링컨 노틸러스 출시

올-뉴 링컨 노틸러스 공식 출시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강조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최대 38kg∙m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링컨의 중형 SUV 노틸러스가 완전 변경 모델로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는 4년 만으로 내·외부 디자인을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공간으로 전환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내·외관 모두 업그레이드된 올-뉴 링컨 노틸러스

‘올-뉴 링컨 노틸러스’는 2019년 국내 첫 출시 이후 4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재탄생했다.

외관은 링컨 브랜드의 특징적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가 강조되며 새로운 스타일의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가 설치됐다. 내부는 크리스탈 오디오 노브, 피아노 키 시프터, 그리고 앰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욱 부각시켰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시보드에 설치된 수평형 대형 디스플레이다. 중앙에 위치한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크린은 가로형 대형 디스플레이로 확장돼 운전자에게 편리한 조작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48인치 대형 파노라믹 스크린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개인화 설정이 가능하다. 신형 노틸러스에는 고급스러운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레벨 울티마 3D(Revel Ultima 3D)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가격은 7740만원

올-뉴 링컨 노틸러스에는 최대 252마력과 최대 38kg∙m 토크를 제공하는 2.0L GT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이번 모델에는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새로운 트윈터보 엔진도 적용됐다. 또한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을 지원한다. 차량의 움직임, 조향, 가속, 제동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12개 센서도 탑재됐다.

탑승자와 운전자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한 기능들도 대폭 강화했다.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센터링 어시스트,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링컨 코-파일럿 360이 탑재됐다.

한편 책정된 올-뉴 링컨 노틸러스의 가격은 774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이다.

링컨코리아의 대표 데이비드 제프리는 “올 초 글로벌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올-뉴 링컨 노틸러스에 대한 관심에 감사린다. 링컨이 추구하는 ‘궁극의 편안함’의 가치를 신형 노틸러스가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