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디 올 뉴 싼타페’
엔진 경고등, 가속 불량 등
발생으로 무상수리 결정
현대자동차의 5세대 싼타페 ‘디 올 뉴 싼타페’가 지난 8월 출시된 후 겨우 세 달정도가 지난 가운데 각종 하자가 발견돼 차주들의 원성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싼타페 운전자들이 주행 중 엔진 경고등을 비롯한 여러 경고등이 활성화되고 가속이 되지 않는 문제를 제기하는 글들이 급속도로 퍼졌다.
이러한 문제는 엔진 컨트롤 시스템의 와이어링에 외부 노이즈가 들어가면서 경고등이 점등되고 가속이 안 되는 현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 싼타페 무상수리, 6620대 대상
이번 무상수리는 2023년 7월 21일부터 10월 17일 사이에 제작된 싼타페(MX5) 6620대를 대상으로 한다.
무상수리는 필요한 부품 교체 절차를 포함하기 때문에 고객은 블루핸즈 서비스 센터 또는 현대자동차의 직영 하이테크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해당 엔진 컨트롤 와이어링의 교체 작업은 약 55분 가량 소요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신형 그랜저는 출시 후 여러 차례의 무상수리가 이루어짐으로써 신차 품질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 신형 싼타페의 품질 이슈가 논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는 지난 8월 출고가 시작된 이래로 2.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8,156대가 출고됐다.
또한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달 중순부터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4,669대가 전달됐다.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도 1725대 무상수리
기아 역시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대상 차종은 올해 7월 25일부터 9월 1일 사이에 생산된 쏘렌토 부분변경 및 하이브리드 모델 1,725대이다.
원인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의 작동 오류로 인해 최신 소프트웨어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수리는 소프트웨어 버전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비용은 무상으로 처리된다.
이번에 문제가 생긴 싼타페 풀체인지와 쏘렌토 부분변경은 각각 지난 8월 16일과 18일에 출시된 최신 모델이다. 가격은 싼타페가 3546만원에서 5036만원, 쏘렌토가 3506만원에서 4831만원 사이로 책정됐다.
두 모델은 지난달 각각 8,331대와 8,777대가 판매되며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아반테 cn7 출고 2개월된차 엔진경고등 들어옴요…
전시차를 사라 불량없다
저것도 디자인이냐? 절라 못생김 라이트가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