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정보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이후 확정됐다.

신형 싼타페는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그리고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하여 총 출력 235마력과 최대토크 37.4kgm의 성능을 제공한다.

세제 혜택이 적용된 2WD 버전의 가격 범위는 3888~4621만원으로, 익스클루시브는 3888만원, 프레스티지는 4136만원, 그리고 캘리그래피는 4621만원에 책정되었다.

반면, 세제 혜택이 미적용된 AWD 버전은 익스클루시브가 4254만원, 프레스티지가 4502만원, 그리고 캘리그래피가 5036만원이다. 2WD 풀패키지의 경우 가격은 5081만원으로 설정됐다.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보다 비싸..

복합연비 측면에서, 2WD 버전은 18인치 휠 기준 15.5km/ℓ(도심 16.3, 고속 14.6)로 인증되었으며, 빌트인캠 적용 시 15km/ℓ(도심 15.7, 고속 14.2)로 조금 감소한다.

AWD 모델에서는 18인치 휠이 14km/ℓ(6/7인승 13.6)을, 20인치 휠은 13km/ℓ을 기록한다.

기아의 쏘렌토 하이브리드와의 비교에서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가격 면에서 좀 더 높지만, 연비는 약간 낮은 편이다.

구체적으로, 쏘렌토 하이브리드 2WD 18인치 휠 모델은 복합연비 15.7km/L에 가격이 3,786만 원으로, 싼타페보다 약 100만 원 저렴하다.

한편,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e-다이내믹 드라이브, e-컴포트 드라이브, 정체구간 특화 제어 등과 같은 기술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대차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LED 헤드램프, 12.3인치 디스플레이 등의 다양한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프레스티지 모델부터는 2열 도어의 이중 접합 차음유리와 후진 가이드 램프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캘리그래피에는 블랙잉크 디자인 패키지가 추가비 없이 포함 가능하다.

“와 이게 정말 나오네”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가격 확정, “3,888만 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