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물었다” 아우디, 고성능 끝판왕 RS 대대적인 변화 예고

내연기관 및 전기차 플랫폼 별도 운영 계획
차세대 RS 모델의 변화도 예고
아우디 RS 라인업 강화
RS6/출처-아우디

아우디의 고성능 부서인 ‘아우디 스포트(Audi Sport GmbH)’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1983년에는 콰트로(quattro GmbH)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RS2, RS4, RS6, R8 등의 고성능 모델을 포르쉐와 함께 개발하여 출시했다.

2016년에는 사명을 아우디 스포트로 변경하면서 주요 사업 영역을 고성능 모델 개발뿐만 아니라 휠, 서스펜션, 디자인, 각종 액세서리까지 확장했다.

아우디 RS 종류
RS6/출처-아우디
차세대 RS 모델
RS6/출처-아우디

최근, 아우디 스포트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는데, 이 비전에는 소비자를 사로잡을 새로운 디자인과 친환경 요소 강조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기존 마니아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내연기관과 전기차 플랫폼을 별도로 운영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

아우디 RS 종류
RS5 스포트백/출처-아우디

디자인 책임인 마크 리히테(Marc Lichte)는 아우디 RS의 고유한 근육질적이고 과격한 디자인은 유지되면서도, 전동화 시대의 공기역학 요구사항에 부응하여 ‘기믹 없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아우디 RS 라인업 강화

차세대 RS 모델에 대한 실내 디자인 변화도 크게 예상된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 하에 미래 자동차의 ‘공간’을 재해석하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우디 RS 종류
RS5 스포트백/출처-아우디

리히테는 실내 디자인의 모든 요소, 운전자의 자세부터 시트 디자인, 전체 분위기에 이르기까지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우디 스포트는 미래의 RS 모델에 대한 플랫폼 전략도 공개했다. 전기차용 PPE(Premium Platform Electric)와 내연기관용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두 가지 플랫폼으로 구분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은 기존 고성능 모델과 전기차의 통합 운영을 추구하는 BMW와는 차별화된 접근이다.

차세대 RS 모델
RS7 스포트백/출처-아우디

RS 모델 라인업에 관한 변화도 예상된다. TT RS와 R8은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될 예정이며, RS6는 더욱 강화되어 출시될 전망이다.

차세대 RS4는 RS5로 합류하게 되며, 이는 작명법에서 내연기관은 홀수, 전기차는 짝수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RS7은 유지되며, RS6 e-트론은 ‘전기차 전용 RS’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RS 라인업 강화
RS7 스포트백/출처-아우디

그러나, 내연기관 RS와 전기차 RS가 함께 판매되는 것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아우디와 아우디 스포츠는 2025년에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2026년부터는 모든 신차는 전기차가 될 것이다. 2033년에는 내연기관 생산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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