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값에 BMW SUV?”…예상 디자인 공개되자 벌써부터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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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4 예상 렌더링
BMW iX4 예상 렌더링 / 출처 : ‘더위드카'(AI 제작)

제네시스 전동화 GV70과 비슷한 예산을 쥐고 100마일 이상을 더 달릴 수 있는 전기차가 등장한다면 소비자의 선택은 어떻게 달라질까.

BMW가 브랜드의 차세대 플랫폼을 얹고 새롭게 준비 중인 쿠페형 전기 SUV iX4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 공식 출시 전이지만 최근 외신을 통해 유출된 제원과 예상 가격표를 본 예비 오너들 사이에서는 계약을 미뤄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전기차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히는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도 가격 인상 폭은 최소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노이어 클라세 입은 쿠페, 제원부터 남다르다

BMW iX4 예상 렌더링
BMW iX4 예상 렌더링 / 출처 : ‘더위드카'(AI 제작)

BMW iX4는 브랜드를 이끌어갈 차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형제 모델이자 먼저 세부 제원이 윤곽을 드러낸 iX3의 스펙을 살펴보면 iX4의 잠재력을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iX3 50 xDrive 모델은 463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함께 미국 환경청(EPA) 기준 434마일이라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iX4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지붕 선이 트렁크까지 매끄럽게 떨어지는 쿠페형 디자인을 채택해 공기역학 면에서 기존 SUV보다 훨씬 유리한 구조를 갖췄다.

BMW iX4 예상 렌더링
BMW iX4 예상 렌더링 / 출처 : ‘더위드카'(AI 제작)

따라서 iX3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도 434마일을 뛰어넘는 주행거리를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놀라운 점은 가격대다.

이 모델의 미국 시장 예상 가격은 약 6만 7000달러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과 늘어난 배터리 효율을 고려하면 공격적인 가격 책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장거리 주행에 부담을 느끼던 소비자들에게 400마일이 넘는 스펙은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제네시스·독일 3사 맞붙은 6만 달러대 격전지

이러한 가격대와 차급을 고려할 때 가장 뼈아픈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은 한국의 제네시스 전동화 GV70이다.

BMW iX4 예상 렌더링
BMW iX4 예상 렌더링 / 출처 : ‘더위드카'(AI 제작)

미국 시장 기준으로 2026년형 전동화 GV70의 시작 가격은 6만 4380달러다. iX4의 예상 가격과 불과 2600달러 안팎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차체 형태에서 오는 뒷좌석 헤드룸이나 트렁크 공간감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지만, 프리미엄 전기 SUV를 찾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표와 주행거리를 나란히 놓고 저울질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진 셈이다.

독일 브랜드 경쟁 모델들과 직접 비교해도 iX4의 숫자는 상당히 매섭다.

아우디가 내놓은 동급 쿠페형 전기차 Q6 스포트백 e-트론은 배송비를 제외하고 6만 8300달러부터 시작해 오히려 iX4보다 조금 더 높은 예산이 필요하다.

BMW iX4 예상 렌더링
BMW iX4 예상 렌더링 / 출처 : ‘더위드카'(AI 제작)

메르세데스-벤츠 EQE 320 4MATIC SUV 역시 6만 7450달러로 지갑에서 나가는 돈은 엇비슷하지만, 주행거리가 300마일 초반에 머물러 있어 1회 충전 시 이동 가능 거리에서는 iX4가 확고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8만 달러가 넘어가는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과 비교하더라도 1만 달러 이상 저렴한 가격에 주행거리 열세가 없다는 점은 큰 매력이다.

극강의 럭셔리함이나 패밀리카 실용성이 우선이라면 벤츠나 제네시스가 여전히 매력적이다. 다만 6만 달러대 예산으로 장거리 주행 부담을 줄이고 스포티한 감각까지 원한다면, BMW iX4는 피하기 힘든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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