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라인업으로 연말 출시 예정
피비 프로7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상품성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는 소식이다.
이번 벨라 페이스리프트는 2.0 가솔린, 3.0 가솔린,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으로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라는 게 딜러사의 정보다.
레인지로버 벨라 P250은 최대 출력이 250마력, 최대 토크가 37.2kgm이며, P400은 최대 출력 400마력과 최대 토크 56.1kgm을 보여준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벨라 PHEV의 최대 출력은 404마력인데, 이는 2.0 가솔린 엔진, 전기모터, 그리고 19.2kWh 배터리가 결합된 결과다.
참고로 50kW의 급속 충전을 통해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0분 정도가 걸리며,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라면 EV모드로 WLTP 기준 64km 주행이 가능하다.
레인지로버 벨라 페이스리프트,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등 탑재
벨라 페이스리프트의 외관은 레인지로버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전면 그릴과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가 돋보인다.
내부에는 11.4인치 크기의 곡선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피비 프로7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공조기와 같은 차량의 주요 제어 기능들이 디스플레이로 통합되어 실내의 물리적 버튼은 크게 줄어들었다.
HSE 트림의 경우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적으로 포함하며, 추가로 에어 서스펜션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도 제공된다.
국내에서 레인지로버 벨라 페이스리프트는 2.0 가솔린의 P250,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탑재한 3.0 가솔린의 P400, 그리고 PHEV P400e로 구성될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P250은 9900만원대, P400e는 1억2000만원대, P400은 1억300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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