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이보크 실내, 부분변경
아마존 알렉사 음성 인식, Pivi Pro 운영 체제 적용
2024년 내 순수 전기 레인지로버 출시 계획
재규어랜드로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소형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부분 개선 모델을 현지시각으로 21일 대중에게 공개했다.
2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내부 디자인에 집중되었는데, 온보드 기술이 명확하게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브랜드의 Pivi Pro 운영체제와 함께 아마존 알렉사 음성 인식 기능을 갖춘 새로운 11.4 인치 플로팅 커브드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다.
모든 차량 기능은 이제 이 단일 스크린을 통해 작동가능하며, 보조 스크린과 내부 온도 조절 시스템이 삭제되어 더욱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을 제공한다.
실제로, 센터 콘솔에 남아있는 유일한 물리적 컨트롤은 이제 기어 셀렉터일 뿐이다.
이보크는 표준 소재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인증을 강화하려는 노력으로, 이제 큰 모델과 동일한 수준을 자랑한다.
그 결과 덴마크의 섬유 회사 ‘Kvadrat’가 디자인한 가죽 제품이 도입되었다. 기존의 가죽 제품 또한 여전히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전면 그릴·헤드라이트 등, 눈에 띄는 변화
외부 디자인의 중요한 변화로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그릴과 더욱 슬림해진 헤드라이트 및 테일램프가 눈에 띈다.
이러한 전면의 재디자인은 주로 레인지로버의 새로운 스타일링 축소 전략의 일부로, 이보크와 브랜드의 나머지 제품군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브랜드의 최신 매트릭스 조광 기술과 함께 향상된 픽셀 LED를 새로운 헤드라이트에 적용했다.
부분 개선된 이보크 모델은 D165 및 D200 디젤 엔진, 그리고 P200 및 P250 가솔린 엔진 이렇게 2가지 라인업으로 대체된다.
엔트리 레벨 D165 S를 제외한 모든 모델은 기본적으로 4륜 구동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다. 트림 레벨은 ‘R-다이내믹’이 ‘다이내믹’으로 명칭의 간략화만 있을 뿐, 그 외에는 이전과 같다.
P30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업데이트는 배터리 화학적 특성이 약간 조정되는 것에 국한되는데, 이를 통해 순수 전기 주행 거리가 약간 증가하여 총 39마일을 주행할 수 있게 된다.
이보크의 이런 소폭 부분 개선은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략적 선택으로 보이는데, 몇 년 내에 전체 라인업을 전기화하겠다는 계획 때문으로 예상된다.
2024년 안에 순수 전기 레인지로버가 출시될 예정이며, 2025년부터는 벨라와 이보크가 순수 전기 모델로 교체될 예정이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