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상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아..
배터리 업그레이드 중점 예상
출시 시기는 내년 상반기
현지 시간으로 지난 달 30일, 유럽에서 위장막이 덮인 모습의 아이오닉5 프로토타입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해당 차량은 아이오닉5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보인다. 외관상 명확한 차이는 미미하나, 전면 범퍼의 주차 센서 위치가 약간 수정됐고, 전후 범퍼 디자인도 미세하게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
실내 디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정보가 부족하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더 작은 베젤을 가진 새로운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량의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 전략에 따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범위도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배터리, CATL 제품 사용할까?
현대차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에 탑재될 전기 모터의 성능 개선과 배터리 밀도 증가에 대한 최적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모델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신들은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배터리 개선 부문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팩의 에너지밀도 향상이 주행 거리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 전해지는데, 이와 관련하여 LG 에너지 솔루션 대신 CATL의 배터리가 사용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아이오닉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내년 상반기 말에 런칭될 가능성이 높다. 이 시점은 기아 EV6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과도 일치할 가능성이 있어, 두 차량의 부분 변경이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