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카이엔에 이은 부분변경
11월 24일 포르쉐 페스티벌에서 공개
포르쉐는 올해 초 카이엔 모델을 큰 규모로 리뉴얼했고, 이제는 파나메라에도 같은 변화를 줄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14일에는 파나메라의 부분 개선 사항에 관한 외신 보도가 있었으며, 파나메라는 11월 24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포르쉐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일부 지역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어 판매 비율이 100%에 가깝다. 그 때문에 새로운 라인업은 4개의 다양한 트림 옵션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현재의 파나메라 PHEV 모델은 2.9리터 462마력의 E-하이브리드, 560마력의 S E-하이브리드, 그리고 총 700마력을 가진 4.0리터 V8 터보 S E-하이브리드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모델들은 모두 부분 개선을 통해 성능 향상이 기대되고, 새로 추가될 PHEV 트림에는 최소 659마력을 가진 터보 E-하이브리드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파나메라 부분변경에 11kW 온보드 충전기 탑재
카이엔처럼 파나메라 PHEV는 25.9kWh로 증가한 배터리 팩을 탑재해 전기 주행 거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쉐에서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테스트 과정에서 리뉴얼 모델이 기존 모델보다 약 112km(유럽 기준으로 70마일) 더 긴 주행거리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포르쉐는 11kW의 새로운 온보드 충전기 덕분에 배터리 용량이 확대되었음에도 충전 시간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하이브리드의 추가 무게나 복잡함을 원치 않는 사용자를 위해 기본 내연기관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2.9 V6 엔진의 출력이 358마력으로 향상될 것이다.
2024년형 파나메라에는 e-모터가 탑재된 경량화된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선택가능한 액티브 섀시 구성이 포함될 예정이다. 더불어 고성능 LED 헤드라이트의 새로운 옵션도 기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