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인 공병 전투 차량의 실전 훈련
드론·로봇 등 무인 체계로 안전 확보
공격 부대와의 제병 협동 역량 확인

육군이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 한국형 공병 차량(K-CEV)의 첫 실전 훈련 현장을 공개하며 우리 군의 새로운 변화를 알렸다.
K-CEV는 드론·로봇·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등의 무인 임무 장비를 통합 운용할 수 있는 장갑차 플랫폼으로 우리 군 장병들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인 체계를 활용한 적 장애물 극복

전장에서 공병은 아군의 진격을 위해 적의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지뢰 등의 폭발물이나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는 건 그만큼 적지 않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작전이다.
하지만 K-CEV처럼 무인 기술이 적극 탑재된 장비가 배치된다면 우리 군은 위험 지역에서의 병력 노출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K-CEV는 이전보다 강화된 차체 방호 기능을 갖춰 적의 지뢰나 공격 위협 속에서 탑승 병력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장갑차에 탑재된 드론과 로봇 등은 적 장애물의 위협을 사전 정찰하여 불확실한 작전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실전 훈련을 통한 K-CEV 성능 검증

육군은 양평종합훈련장에서 K-CEV의 실전 훈련을 진행하며 각종 성능을 한 번 더 검증했다. 훈련에 투입된 K-CEV는 장애물 지대 접근 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무인 체계를 선도 정찰 자산으로 활용했다.
K-CEV 상단의 정찰 드론은 인접 지역을 정찰했으며, 차체에 장착된 360도 상황 인식 장치가 장갑차 주변의 위협 요소를 탐지했다.
이 덕분에 다수의 운용 인원은 후방 지역에서 정찰 영상을 확인하며 안전하게 상황을 파악했다.
또한 K-CEV에서 분리된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은 적 지뢰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K-CEV에 탑재된 각종 무인 장비는 훈련 과정에서 실제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지 성능 여부를 검증했다.
제병 협동을 통한 적진 돌파 작전

이번 훈련에 참여한 11기동사단 철마부대는 K-CEV를 중심으로 무인 체계를 활용해 장애물을 개척하고 그 뒤로 공격 작전을 수행하는 제병 협동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K-CEV는 무인 자산을 활용한 적 위협 파악 이외에도 K4 고속유탄기관총과 K6 중기관총이 장착된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로 제압 사격을 실시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K-CEV가 적의 장애물 등을 파악한 후 K600 장애물 개척 전차가 투입되어 본격적인 통로 개척 임무를 수행했으며, 확보된 통로를 활용해 무인 수색 차량이 정밀 탐색을 진행하는 협동 훈련도 진행되었다.
이처럼 K-CEV와 각종 무인 자산, 공병 부대가 완벽하게 공격로를 확보하자 우리 군은 후속 돌파 부대를 투입해 공격 작전을 감행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병 협동 훈련을 지휘한 철마대대장은 “다양한 훈련을 통해 발전 사항을 도출하고 유무인 복합 체계를 기반으로 정예 전투력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