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셀토스 새로운 예상도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아가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도입하며 소형 SUV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인 가운데 신형 셀토스의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025년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신형 셀토스는 20km/L 이상의 뛰어난 연비와 함께 후륜 전기모터를 탑재한 ‘e-AWD’ 시스템까지 갖춰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세련된 외관과 첨단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셀토스는 전기차 캐즘과 고유가 시대에 효율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적용한 새로운 스타일
신형 셀토스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용해 더욱 세련되고 강인한 이미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개된 예상도에 따르면 전면부는 각진 사각형 헤드램프와 세로형 패턴의 주간주행등을 활용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특징이다.
사각형 램프 안쪽에는 세 개의 세로 라인을 활용한 면발광 램프가 적용되어 방향지시등 역할까지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라디에이터 그릴도 큼직하게 적용되어, 전체적으로 직선미와 박시한 스타일을 갖출 전망이다.
이는 북미 전용 모델인 차세대 텔루라이드 풀체인지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디자인으로, 기아 EV2 등 신형 SUV 라인업에도 두루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체 크기를 키워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소형 SUV임에도 더욱 넉넉한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20km/L 이상 연비 기대
신형 셀토스의 가장 큰 변화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추가다. 최근 전기차 캐즘과 고유가 시대를 맞아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는 셀토스에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후륜에 전기모터를 배치한 ‘e-AWD’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전륜에는 내연기관 엔진, 후륜에는 전기모터를 배치해 사륜구동의 안정성과 하이브리드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비 측면에서도 큰 개선이 예상된다. 현재 동급인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의 연비가 최대 19.8km/L인 것을 고려했을 때, 신형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20km/L를 넘어서는 우수한 연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기술과 편의 장비로 무장한 소형 SUV
신형 셀토스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과 편의 장비도 대폭 강화된다. 여기에 최신 안전 기술도 강화되어 다양한 운전 보조 시스템과 안전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 적용으로 현대적인 운전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통해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무선 Apple CarPlay 및 Android Auto는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파워트레인 옵션으로는 신규 하이브리드 외에도 기존의 1.6리터 가솔린 터보와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 셀토스는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으며,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더욱 견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행 셀토스가 2212만원 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일반 내연기관은 2천만 원 중반대 하이브리드는 2천만 원 후반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