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물질까지 노출되었나?” …중국 향한 ‘폭탄 발언’ 나왔다, 심각한 내부 실태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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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핵 저장 시설 문제점 발견
비효율적인 구조로 임무 차질
관리 인력 방사성 노출 가능성
중국
중국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중국이 산시성 친링산맥의 ’67 기지’ 또는 ‘훙촨’으로 불리는 단일 중앙 집중식 시설에 핵무기를 집중적으로 저장하고 있다는 보도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러한 소식과 함께 해당 저장 시설의 관리 시스템이 비효율적이란 지적을 덧붙였다.

비효율적인 저장 시설 문제점 파악

중국 미사일
중국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중국의 핵 저장 시설에 대해 보도할 수 있었던 것은 미 공군대학 산하 중국항공우주연구소의 보고서 덕분이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핵 저장 시설은 외부 공격에 효율적이지만 접근로가 좁은 길 하나여서 통로가 차단될 경우 중국군의 작전에 심각한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핵탄두와 미사일은 분리된 상태로 관리하는데 유사시 핵 저장 시설 접근로가 막히면 중국 내 각지로 핵탄두를 수송하는데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보고서는 철도와 도로를 이용한 핵탄두의 잦은 장거리 이동도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고 지적하며 그럼에도 중국 당국이 해당 핵 저장 시설과 유사한 환경의 저장 시설을 건설해 수년 내로 추가 가동할 예정이라 꼬집었다.

관리 인력의 방사성 물질 노출 위험

중국 미사일
중국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시진핑 국가 주석은 2016년 2월 인민해방군 개편 작업을 진행하면서 육해공군에 로켓군을 더해 4개 군의 합동 작전이 가능한 군대로 변화시켰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로켓군 산하 미사일 여단 수를 35% 증가시켰으나 그에 상응한 핵무기 지원 시설 증가는 없었다.

또한 중국의 핵무기 관리 시스템이 증가한 작전 요구로 인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등장했으며 핵무기 관리 인력의 방사성 물질 노출 가능성도 주요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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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하지만 중국은 이러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핵탄두 보유량을 늘리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중국은 2024년 말 기준 600여 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1천 기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핵 불균형을 명분으로 내세우는 중국

중국 미사일
중국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중국이 열악한 저장 시설 등의 문제와 국제 사회의 눈총에도 핵탄두 보유량을 늘리는 명분은 핵 불균형이다. 현재 전 세계에 존재하는 핵탄두는 약 1만2천 개 수준이며 그중 약 90%는 미국과 러시아가 차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러시아와의 핵무기 감축 조약 ‘뉴스타트’ 만료를 전후하여 미국과 러시아는 물론 중국까지 포함한 새로운 핵 군축 조약을 제안했으나 중국은 핵무기 보유 규모의 불균형을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중국은 지난주 제15차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략적 억지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핵무기 보유량을 늘리겠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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