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EQG를 바탕으로 하는 순수 전기차
배터리, 파워트레인 등으로 인해 무게 3000kg 이상
벤츠 G-클래스의 전기 버전인 EQG 양산형의 출시가 임박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순수 전기 플랫폼 위에 구축된 G-클래스 양산형을 몇 달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벤츠 G-클래스 전기 모델은 2022년 IAA 모빌리티 쇼에서 공개된 콘셉트 EQG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콘셉트 EQG는 4개의 전기 모터와 고밀도 배터리 팩을 탑재하고 있으며, 기본 주행모드 외에도, 트레일락부터 샌드, 크리퍼 모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행 설정을 제공한다.
더불어, 차량이 360도 회전하는 G-턴 모드도 탑재되어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은 양산 모델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확한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높은 수준의 주행 거리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벤츠 G바겐 전기 버전 ‘EQG’, 고급 배터리 기술 탑재
벤츠 G바겐 EQG는 전통적인 가솔린 및 디젤 G클래스(W463)의 강화된 강철 사다리 프레임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세련된 더블 위시본 프론트와 트레일링 암 리어 서스펜션을 통합한다.
배터리 부품은 견고한 강철 케이스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특히 오프로드 주행 중에는 탄소섬유로 강화된 폴리머 컴파운드로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받게 된다.
다만, 무게가 배터리와 전기 파워트레인의 추가로 인해 약 3,000 킬로그램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벤츠는 이러한 중량 증가와 그 특유의 박스 디자인 때문에 공기역학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첨단 배터리 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