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냈다!” 현대모비스, 폭스바겐 차세대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시스템 공급한다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현대모비스의 전기차 핵심 부품 ‘BSA’.
ID.2 올 양산형 모델에도 탑재 가능성

현대모비스가 폭스바겐에게 ‘배터리 시스템(BSA)’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BSA는 전기차의 중심 부품으로, 폭스바겐의 다음 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될 것이다.

BSA는 전기차의 배터리가 안전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여러 전장품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결합된 제품을 말한다.

이런 배터리 시스템은 전기차의 전반적인 품질과 성능에 큰 영향을 준다.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될 현대모비스 BSA

스페인에서 제조될 예정인 현대모비스의 BSA는 콘셉트카인 ID.2 올의 양산 버전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ID.2는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인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이며, MEB라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개선 버전이 적용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스페인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준비 중이며, 올해 중으로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중국, 체코에서는 이미 BSA 생산을 진행 중이고 현재 구축 중인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유럽에서도 전기차 부품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BSA 수주의 성공이 전략적 투자와 강력한 마케팅 노력 덕분에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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