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65만대 판 이유 있었네..” 기아 EV6 신규트림 공개에 ‘깜짝’

2가지 트림 미국 시장 도입
테슬라 모델3와 경쟁 예고
기아 EV6 미국 트림 신규 공개
2023 EV6/출처-기아자동차

2024년형 기아 EV6 라인업이 미국에서 확장되면서 두 가지 새로운 트림, 후륜 구동(RWD)과 4륜 구동(e-AWD)을 도입했다. 이렇게 추가된 트림은 기아 브랜드의 라인업에서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된다.

첫 번째 트림은 2024 EV6 라이트 롱 레인지 RWD로, 77.4kWh 배터리를 통해 310마일(499km)의 주행 범위와 225마력을 제공한다.

EV6 제품군 내에서 Light와 Wind 트림 사이에 위치하는 이 모델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45,950달러(한화 약 6,223만원)이며, 목적지 수수료 1,325달러(한화 약 179만원)가 추가된다.

기아 EV6 미국 트림 신규 공개
2023 EV6/출처-기아자동차

반면, 보급형 라이트 RWD는 42,600달러(한화 약 5,769만원)부터 시작하며, 167마력 전기 모터와 373km(232마일) 범위를 제공한다.

이 모델은 후륜 구동과 함께 제공되며, 라이트 롱 레인지 RWD보다 3,350달러(한화 약 453만원)가 저렴하다.

이러한 트림 도입으로 기아는 45,990달러(한화 약 6,228만원)부터 시작하는 테슬라 모델3 롱 레인지와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기아 EV6 미국 트림 신규 공개
2023 EV6/출처-기아자동차

그러나, 구매 시 테슬라 모델3는 7,500달러(한화 약 1,015만원)의 연방 EV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면, EV6는 임대 시에만 7,500달러(한화 약 1,015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EV6, 2024년에 라인업 확장

기아의 EV6 라인업이 확장되며, 4륜 구동 구성에 새로운 EV6 라이트 롱 레인지가 추가되었다.

기아 EV6 라인업 확장
2023 EV6/출처-기아자동차

이 버전은 49,850달러(한화 약 6,748만원)부터 시작되며, 후륜 구동 버전보다 3,900달러(한화 약 527만원) 더 비싸다. 주행 거리는 282마일(454km)이지만, 출력은 더 강력한 320마력을 제공한다.

또한, 플래그십 모델인 2024 EV6 GT는 576마력의 엄청난 출력을 자랑하면서도 EPA 추정 순수 전기 주행 거리가 218마일(351km)로, 이전 2023 EV6 GT보다 12마일 향상되었다.

모든 EV6 모델에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새로운 표준 충전 포트 조명과 충전 도어 표시가 탑재되어 있다. 2024 EV6의 판매는 곧 몇 주 안에 시작될 예정이다.

기아 EV6 라인업 확장
2023 EV6/출처-기아자동차

한편 기아는, 지난달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으로 북미 올해의 자동차, 트럭, 유틸리티 차량 어워드에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EV6의 한정판 버전을 선보였다.

이 기념 에디션은 딥 포레스트 그린(Deep Forest Green)으로 도색될 예정이며, 단 1,000대만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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