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코란도 EV 국내 인증 완료
완충 시 복합 404km 달성, 오는 6월 출시
KGM이 오는 6월 국내 시장에 선보일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EV’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마쳤다.
KGM 코란도 EV, 보조금 적용 시 2천만원대 전망
택시 전용 모델인 코란도 EV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바 있으며 순수 전기차로서 택시 시장을 겨냥해 제작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코란도 EV 2WD’ 모델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이 완료됐다.
코란도 EV는 73.4kWh 용량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 번 충전으로 복합 주행 404㎞를 달성한다. 도심에서는 437km, 고속도로에서는 364km이다. 저온에서는 도심 314km, 고속 347km, 복합 329km의 주행 거리를 인증 받았다.
또한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튜닝된 감속기를 통해 최고 출력 207마력과 최대 토크34.6㎏f·m 발휘한다.
코란도 EV는 6월에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출시 시점에 최종 확정된다.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2000만 원대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맞춤 편의 및 안전 사양 제공
코란도 EV 택시 모델은 장시간 운전을 대비해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운전석에는 8웨이 전동 시트와 4웨이 전동 럼버 서포트(등받이 지지대), 통풍 및 난방 시트를 포함해 풀 LED 헤드램프,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이 적용된다.
택시 전용 모델인 만큼 택시 미터기 설치를 위한 사전 배선 작업, 바닥 오염 방지 PVC 플로어 매트, 겨울철 주행 가능 거리 축소를 막기 위한 개별 히팅 시스템 등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긴급 제동, 차선 유지 보조, 전방 충돌 및 앞차 출발 경고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도 포함된다.
코란도 EV 택시의 사전 계약은 올해 5월까지 진행된다. 계약 고객은 주행 거리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모터 보증 기간을 국내 최장인 10년 또는 30만㎞로 제공받는다. 배터리 역시 토레스 EVX와 같은 국내 최장인 10년 또는 100만㎞의 보증 기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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