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미군 추적마저 실패?” …전 세계 바다에서 ‘검은 움직임’, 국제 사회 ‘초긴장’한 정체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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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을 피해 도망가는 그림자 선단
국제 제재를 우회해 전쟁 자금 확보
그림자 선단 제압을 위한 군사 작전
그림자 선단
해안경비대 / 출처 : 미 해안경비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실으려다 미군에 추적당하는 유령 선단의 유조선이 자신들을 러시아 국적이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미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해당 유조선이 선체 측면에 러시아 국기를 그려 넣고 러시아 신분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이 추적하는 유조선의 정체

그림자 선단
해안경비대 / 출처 : 미 해안경비대

미 해안경비대가 지난 21일부터 추적 중인 벨라1호는 베네수엘라로 향하던 도중 단속에 걸렸으나 해안경비대의 승선 요구를 거부한 뒤 카리브해에서 뱃머리를 돌려 도주 중이다.

미 해안경비대는 마치 경찰을 떠올리게 하는 이름과 달리 평시에는 미 국토안전부에 속하고, 전시에는 미 국방부 및 해군부에 속하는 군사조직이다.

현재 벨라1호는 대서양을 가로질러 지중해로 들어가려다가 다시 북서쪽으로 항로를 변경했으며 그린란드 또는 아이슬란드 일대로 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벨라1호는 국제 제재를 피해 원유 등의 불법 수송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이다.

국제 제재를 우회했던 과거 이력

그림자 선단
해안경비대 / 출처 : 미 해안경비대

벨라1호는 튀르키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중국으로 수송한 전력이 있다. 또한 벨라1호는 이란산 원유를 운반하기도 했는데 이란이 국제 사회의 고강도 제재를 받아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의미심장한 행보다.

미국은 벨라1호가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 해외 작전 부대인 쿠드스군과 연계되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면서 유조선 등을 전면 차단하려 하고 있다.

이는 마두로 정권의 주요 돈줄인 석유 판매를 압박하려는 의도이며 벨라1호 이외에도 지난 12월 10월과 12월 20일에는 스키퍼와 센츄리스 등의 유조선을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나포하기도 했다.

점차 커지는 그림자 선단 규모

그림자 선단
해안경비대 / 출처 : 미 해안경비대

이처럼 국제 제재 등을 피해 원유 등의 불법 수송에 관여하는 유조선을 흔히 그림자 선단이나 유령 선단 등으로 부르고 있다.

또한 그림자 선단은 최근 몇 년간 매우 빠른 속도로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러시아와 이란 등이 전쟁이나 군사 분쟁을 감행하면서 자금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세계 각국은 이러한 그림자 선단을 제압해 전쟁 자금줄을 차단하려는 군사 작전을 펼치고 있는데 얼마 전에는 우크라이나 지중해 일대에서 러시아의 원유를 운반하던 유조선을 드론 등으로 타격하기도 했다.

그림자 선단
해안경비대 / 출처 : 미 해안경비대

이 밖에도 미국은 이란의 그림자 선단을 막기 위해 무려 29척의 선박에 고강도 제재를 가하는 등 이제는 그림자 선단을 둘러싼 갈등이 새로운 안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이러한 그림자 선단과 이를 제압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이 국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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