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눈물의 인상 “쏘나타까지 줄줄이 포함?”…인상 폭 보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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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디와 현대차, 미국 2026년형 신차 가격 인상
  • 아우디 최대 653만 원 인상, 현대차 최대 110만 원 인상
  • 연말까지 차값 8% 상승 전망

아우디와 현대차가 미국에서 2026년형 신차 가격을 인상하며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아우디는 최대 653만 원, 현대차는 최대 110만 원 인상
  • 현대차는 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인상률 유지
  • 연말까지 차값이 4~8% 상승할 가능성

아우디와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2026년형 신차의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관세’로 인한 제조사의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차량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아우디는 19개 차종의 가격을 최대 653만 원 인상하며 관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했습니다.
  • 현대차는 인상 폭을 최대 110만 원으로 제한하여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려 했습니다.
  • 미국의 관세 부담으로 인해 연말까지 차량 가격이 4~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소형차와 엔트리급 모델도 해외 공장 생산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합니다.
아우디, 신차 최대 653만 원 인상…관세 직격탄
현대차는 110만 원 이하 소폭 인상에 그쳐
연말엔 車값 8%↑ 전망…소비자 부담 가중
현대차 가격 인상
출처 : 연합뉴스

아우디와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내놓은 2026년형 신차 가격표가 달라졌다.

25%에 달하는 ‘트럼프 관세’의 부담을 더는 흡수하기 어려워진 제조사들이 결국 가격을 손대기 시작한 것이다.

소비자들의 눈치를 보며 기존 모델은 그대로 두고, 새로 출시되는 연식 변경 모델만 조용히 인상하는 방식이다.

아우디, 신차값 최대 653만 원 인상…관세 폭탄 결국 소비자 몫

아우디는 지난 21일(현지시간) 19개 차종의 2026년형 모델을 공개하며 가격을 올렸다. 인상 폭은 최소 800달러에서 최대 4700달러까지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111만 원에서 653만 원에 이른다.

현대차 가격 인상
출처 : 연합뉴스

전기 SUV ‘Q4 e-트론’은 800달러 올라 시작가가 약 7200만 원으로 책정됐고, 고성능 대형 세단 ‘S8’은 1년 만에 4700달러 상승해 1억 8000만 원대에 진입했다.

입문형 세단 ‘A3’ 역시 1900달러(약 260만 원) 인상되며 4만 달러 벽을 넘어섰다. 대신 모든 신차 구매자에게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격만 오른 것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내세웠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들은 아우디의 조치가 사실상 관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판매 차량을 유럽과 멕시코에서 들여오는 구조상 관세를 피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현대차, 최대 110만 원 인상…물가 상승률보다 낮게 묶었다

현대차도 연식 변경 모델 가격을 일부 손봤다. 다만 인상 폭은 상대적으로 작다.

현대차 가격 인상
출처 : 연합뉴스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는 795달러 올라 약 110만 원 인상에 그쳤고, 쏘나타는 400달러(약 56만 원), 투싼은 495달러(약 69만 원), 싼타페는 500달러(약 70만 원) 올랐다.

💡 ‘트럼프 관세’가 무엇인가요?

‘트럼프 관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임기 동안 도입된 관세 정책을 의미합니다. 이 정책은 주로 무역 적자를 줄이고 미국 내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특정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높은 세율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미국의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2.9%보다 낮은 수준이다. 현대차가 “관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강조하는 셈이다.

업계는 이번 인상이 시작일 뿐이라고 본다. 미국 자동차 시장 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제조사들은 이미 차량 한 대당 평균 52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720만 원을 관세로 부담하고 있다.

당장은 소비자 가격이 평균 1% 남짓 오르는 데 그쳤지만, 연말 들어 2026년형 모델이 본격적으로 시장을 채우면 차값이 전년 대비 4~8%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가을 이후 본격 폭등 전망…소비자 지갑 더 무거워진다

현대차 가격 인상
출처 : 연합뉴스

문제는 미국산 차량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다. 엔트리급과 소형차종은 상당 부분을 해외 공장에서 조달하기 때문이다.

워런 브라운 전 GM 전무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GM 트랙스의 가격만 올릴 경우, 바로 윗급 모델인 이쿼녹스와 가격이 겹치게 된다”며 “연쇄 인상은 피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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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가격 인상, 소비자 전가 불가피할까?

결국 자동차 회사들이 선택한 ‘연식 변경 인상’ 전략은 당장의 방패일 뿐이다. 올가을 이후 미국 시장 전반에 걸쳐 본격적인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소비자들의 지갑이 더 무거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 향후 어떤 파장이 이어질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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