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조용히 해냈다”…드디어 테슬라와 맞붙을 서비스 시작하자, ‘이럴 수가’

댓글 0

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 시작 / 출처 : 현대차그룹

현대차가 조용히 해낸 일이 있다. 판매량 순위나 가격 인상 기사처럼 눈에 확 들어오는 뉴스는 아니지만, 미래차 시장에서는 오히려 이런 움직임이 더 무섭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가 실제 유료 서비스에 들어간 것이다.

라스베이거스서 시작된 ‘실전’ 운행

외신과 회사 발표를 종합하면 우버와 모셔널은 3월 13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업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우버X, 우버 일렉트릭, 우버 컴포트 등을 호출할 때 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와 매칭될 수 있다. 추가 요금은 없고, 리조트 월드·앙코르·웨스트게이트·다운타운·공항 인근 타운 스퀘어 등 주요 구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 시작 / 출처 : 현대차그룹

다만 완전 무인 서비스는 아직 아니다. 초기 차량에는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앉아 도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사람 없는 완전 무인 서비스는 올해 말 시작이 목표다.

그럼에도 ‘시험주행’이 아니라 실제 승객을 태우는 상업 서비스에 들어갔다는 점은 무게가 다르다.

판매량보다 무서운 미래 먹거리

이번 서비스의 주체인 모셔널은 현대차그룹이 과반 지분을 가진 자율주행 기업이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현대차그룹과 모셔널이 함께 개발했고,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초기 레벨4 차량군 중 하나로 소개된다.

모셔널은 앞선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13만회 이상의 자율주행 승차를 운영한 경험도 갖고 있다.

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 시작 / 출처 :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이 경험을 단순한 실험으로 보지 않는다. 그룹은 모셔널과 42dot, 차량 플랫폼 조직을 함께 묶어 자율주행 데이터와 검증 체계를 연결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차를 많이 파는 것과 별개로, 실제 로보택시를 굴려본 회사와 아닌 회사의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커질 수 있다”고 본다.

조용하지만, 방향은 분명하다. 지금 당장 현대차 실적에 큰 숫자로 찍히는 사업은 아니다.

하지만 전기차 다음 경쟁이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운영 능력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라스베이거스 서비스는 현대차가 미래 먹거리에서 한발 먼저 실전에 들어갔다는 신호에 가깝다. 눈에 덜 띄었을 뿐, 조용히 해낸 일치고는 꽤 크다.

0
공유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한국 미사일 현무5

“국군의날, 북한이 벌벌 떤 이유”, “러시아 파괴력의 40배?”…해외 전문가들도 ‘감탄’한 한국 무기

더보기
KF-21

“무려 11년 만에 드디어” …한국 공군 180도 바뀐다, 전 국민 기다렸던 일이 드디어

더보기
북한 권력 승계 구도

“김정은보다 더 무서운 권력 온다”…북한 투톱 실체 뜯어보니 “이것만은 막아야”

더보기